‘경제 살리기’ 메시지 주력…오늘은 여야 전략지 집중

입력 2018.06.02 (06:43) 수정 2018.06.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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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를 10여일 앞두고 본격 유세에 나선 여야 지도부는 저마다 '경제 살리기'를 강조했습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인 오늘, 여야는 각자의 전략 지역을 찾아 표심 다지기에 집중합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지역 유세 일정으로 전북 군산을 찾은 더불어민주당은, 한국GM 사태로 고용난과 경기 침체에 빠진 '민심 달래기'에 주력했습니다.

전북 지역 경제 재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오늘은 전략지역으로 삼고 총력전을 예고한 울산과 경남을 찾아, 민주당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평화가 일자리로 이어지고, 평화가 민생으로 이어지고, 전북까지 살맛나는 전북으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 힘을 보태 주십시오, 여러분!"]

자유한국당은 이틀 연속 이른바 '경부선 라인'을 훑으며 현 정부 경제 정책 비판에 집중했습니다.

체감 경기와 경제지표가 모두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쟁점화했습니다.

한국당은 이번 주말엔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수도권 판세 반전에 나섭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2번을 찍어야지 장사가 두배로 잘될겁니다. 정부의 경제정책을 바꾸지 않고는 서민들이 살길이 없어질겁니다."]

권역별로 흩어졌던 바른미래당 지도부도 망가진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까지 영, 호남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민주평화당은 당의 정치적 기반인 호남을 찾아, 민주당이 군산 경제에 타격을 입혔다고 비판했습니다.

선거초반 수도권에서 양당정치 심판론을 내세우는데 주력한 정의당도 이번 주말 지역별 전략 유세를 펼칩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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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살리기’ 메시지 주력…오늘은 여야 전략지 집중
    • 입력 2018-06-02 07:03:54
    • 수정2018-06-02 08: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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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를 10여일 앞두고 본격 유세에 나선 여야 지도부는 저마다 '경제 살리기'를 강조했습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인 오늘, 여야는 각자의 전략 지역을 찾아 표심 다지기에 집중합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지역 유세 일정으로 전북 군산을 찾은 더불어민주당은, 한국GM 사태로 고용난과 경기 침체에 빠진 '민심 달래기'에 주력했습니다.

전북 지역 경제 재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오늘은 전략지역으로 삼고 총력전을 예고한 울산과 경남을 찾아, 민주당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평화가 일자리로 이어지고, 평화가 민생으로 이어지고, 전북까지 살맛나는 전북으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 힘을 보태 주십시오, 여러분!"]

자유한국당은 이틀 연속 이른바 '경부선 라인'을 훑으며 현 정부 경제 정책 비판에 집중했습니다.

체감 경기와 경제지표가 모두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쟁점화했습니다.

한국당은 이번 주말엔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수도권 판세 반전에 나섭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2번을 찍어야지 장사가 두배로 잘될겁니다. 정부의 경제정책을 바꾸지 않고는 서민들이 살길이 없어질겁니다."]

권역별로 흩어졌던 바른미래당 지도부도 망가진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까지 영, 호남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민주평화당은 당의 정치적 기반인 호남을 찾아, 민주당이 군산 경제에 타격을 입혔다고 비판했습니다.

선거초반 수도권에서 양당정치 심판론을 내세우는데 주력한 정의당도 이번 주말 지역별 전략 유세를 펼칩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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