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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팔레스타인 민간인 보호’ 결의무산…미국 거부권 행사
입력 2018.06.02 (08:07) 수정 2018.06.02 (08:32) 국제
팔레스타인 민간인 보호를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의안 채택이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결의안 표결에선 15개 이사국 가운데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했고, 영국을 비롯한 4개국은 기권, 10개국은 찬성했습니다.

결의안을 채택하려면 5개 상임이사국인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가 모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가운데 전체 15개 이사국 가운데 최소 9개 이사국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쿠웨이트가 제출한 결의안은 이스라엘의 무력 사용을 비난하는 동시에 팔레스타인 민간인 보호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노력을 훼손하는 결의안으로 팔레스타인 쪽에 심각하게 치우친 내용"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유엔 주재 니키 헤일리 미 대사는 이날 회의에서도 "끔찍한 사태의 일차적인 책임은 테러리스트 그룹 '하마스'에 있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3월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에서 시작된 시위에 이스라엘군이 발포하면서 최소 122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숨지는 등 유혈사태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제출됐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안보리 ‘팔레스타인 민간인 보호’ 결의무산…미국 거부권 행사
    • 입력 2018-06-02 08:07:06
    • 수정2018-06-02 08:32:29
    국제
팔레스타인 민간인 보호를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의안 채택이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결의안 표결에선 15개 이사국 가운데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했고, 영국을 비롯한 4개국은 기권, 10개국은 찬성했습니다.

결의안을 채택하려면 5개 상임이사국인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가 모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가운데 전체 15개 이사국 가운데 최소 9개 이사국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쿠웨이트가 제출한 결의안은 이스라엘의 무력 사용을 비난하는 동시에 팔레스타인 민간인 보호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노력을 훼손하는 결의안으로 팔레스타인 쪽에 심각하게 치우친 내용"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유엔 주재 니키 헤일리 미 대사는 이날 회의에서도 "끔찍한 사태의 일차적인 책임은 테러리스트 그룹 '하마스'에 있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3월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에서 시작된 시위에 이스라엘군이 발포하면서 최소 122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숨지는 등 유혈사태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제출됐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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