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불법 가족묘 조성 의혹 해명해야”…김경수 측 “사실관계 확인중”

입력 2018.06.02 (15:13) 수정 2018.06.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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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일가가 불법 가족묘를 조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김 후보의 해명과 사죄를 요구했습니다.

한국당 장제원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오늘(2일) 논평을 통해 "가족묘지나 문중묘지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시장 등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실정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김 후보에게 드루킹게이트 특검에 이어 수사를 받아야 할 범죄 혐의가 하나 추가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경수 후보 측은 KBS와의 통화에서 "해당 가족묘는 김 후보의 돌아가신 부친이 조성했기 때문에 당사자도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하며,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김 후보 일가가 고향인 경남 고성군 내 소유지에 정부 허가 없이 가족묘를 조성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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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02 15:13:21
    • 수정2018-06-02 15:16:46
    정치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일가가 불법 가족묘를 조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김 후보의 해명과 사죄를 요구했습니다. 한국당 장제원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오늘(2일) 논평을 통해 "가족묘지나 문중묘지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시장 등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실정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김 후보에게 드루킹게이트 특검에 이어 수사를 받아야 할 범죄 혐의가 하나 추가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경수 후보 측은 KBS와의 통화에서 "해당 가족묘는 김 후보의 돌아가신 부친이 조성했기 때문에 당사자도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하며,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김 후보 일가가 고향인 경남 고성군 내 소유지에 정부 허가 없이 가족묘를 조성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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