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농가소득 확대와 인구증대 적임자는?

입력 2018.06.02 (17:31) 수정 2018.06.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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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대한민국]

[앵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선거구별 주요 이슈와 후보들의 공약을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유명한 청도군은 농업과 관광 산업 발전을 과제로 안고 있습니다.

이밖에 인구감소 문제 해결도 이번 선거의 주요 현안인데요,

청도군수 후보 2명의 공약을 김재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때묻지 않은 자연 환경이 자랑인 청도군.

이를 활용한 농업과 관광 산업이 주요 성장 동력입니다.

갈수록 감소하는 인구 문제도 미룰 수 없는 현안입니다.

군수 자리를 놓고 맞붙은 여당 소속 군의원과 야당 소속 군수 역시 이같은 사실에 주목하면서도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태율 후보는 농산물 유통망 확대를, 자유한국당 이승율 후보는 소득 작물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김태율/더불어민주당 청도군수 후보 : "농가소득이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유통체제를 그분들과 같이해서 청도 경제를 살리는데 역할을 하겠습니다."]

[이승율/자유한국당 청도군수 후보 :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그런 지역으로 지원해서 그분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인구 증대 정책으로 김태율 후보는 주민 투표를 통한 행정구역 개편을, 이승율 후보는 적극적인 귀농, 귀촌 정책 추진을 제시했습니다.

[김태율/더불어민주당 청도군수 후보 : "행정 구역을 개편해서 대구시와 병합한다면 청도 인구가 늘고 교육에 대한 기대도 커질 것.."]

[이승율/자유한국당 청도군수 후보 : "도시근교 농업을 육성하고 또 지역 주민들이 도시 생활 못지 않게 편리하게 갈 수 있도록.."]

이밖에도 김태율 후보는 농업 예산 증액과 축제 활성화를, 이승율 후보는 노인 복지 확대와 산업 단지 유치 등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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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청도군, 농가소득 확대와 인구증대 적임자는?
    • 입력 2018-06-02 17:31:45
    • 수정2018-06-02 17:32:54
    사회
[선택! 대한민국] [앵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선거구별 주요 이슈와 후보들의 공약을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유명한 청도군은 농업과 관광 산업 발전을 과제로 안고 있습니다. 이밖에 인구감소 문제 해결도 이번 선거의 주요 현안인데요, 청도군수 후보 2명의 공약을 김재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때묻지 않은 자연 환경이 자랑인 청도군. 이를 활용한 농업과 관광 산업이 주요 성장 동력입니다. 갈수록 감소하는 인구 문제도 미룰 수 없는 현안입니다. 군수 자리를 놓고 맞붙은 여당 소속 군의원과 야당 소속 군수 역시 이같은 사실에 주목하면서도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태율 후보는 농산물 유통망 확대를, 자유한국당 이승율 후보는 소득 작물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김태율/더불어민주당 청도군수 후보 : "농가소득이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유통체제를 그분들과 같이해서 청도 경제를 살리는데 역할을 하겠습니다."] [이승율/자유한국당 청도군수 후보 :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그런 지역으로 지원해서 그분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인구 증대 정책으로 김태율 후보는 주민 투표를 통한 행정구역 개편을, 이승율 후보는 적극적인 귀농, 귀촌 정책 추진을 제시했습니다. [김태율/더불어민주당 청도군수 후보 : "행정 구역을 개편해서 대구시와 병합한다면 청도 인구가 늘고 교육에 대한 기대도 커질 것.."] [이승율/자유한국당 청도군수 후보 : "도시근교 농업을 육성하고 또 지역 주민들이 도시 생활 못지 않게 편리하게 갈 수 있도록.."] 이밖에도 김태율 후보는 농업 예산 증액과 축제 활성화를, 이승율 후보는 노인 복지 확대와 산업 단지 유치 등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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