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백악관, 트럼프·푸틴 정상회담 추진 착수”

입력 2018.06.02 (19:23) 수정 2018.06.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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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를 인용해 존 헌츠먼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가 회담 조율을 도우려고 미국 워싱턴DC를 다녀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리는 미·러 정상회담의 논의는 초기 단계이며, 장소와 일정을 합의하는 데까지 나아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두 정상의 공식 회동을 마련하는 것은 헌츠먼 대사가 수개월 전부터 계속해온 프로젝트"라고 말했습니다.

WSJ는 두 정상이 만나기만 하면 시리아 내전을 둘러싼 역내 세력 구도, 우크라이나 동부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 핵확산 금지 등 글로벌 이슈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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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J “백악관, 트럼프·푸틴 정상회담 추진 착수”
    • 입력 2018-06-02 19:23:51
    • 수정2018-06-02 19:25:13
    국제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를 인용해 존 헌츠먼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가 회담 조율을 도우려고 미국 워싱턴DC를 다녀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리는 미·러 정상회담의 논의는 초기 단계이며, 장소와 일정을 합의하는 데까지 나아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두 정상의 공식 회동을 마련하는 것은 헌츠먼 대사가 수개월 전부터 계속해온 프로젝트"라고 말했습니다.

WSJ는 두 정상이 만나기만 하면 시리아 내전을 둘러싼 역내 세력 구도, 우크라이나 동부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 핵확산 금지 등 글로벌 이슈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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