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윤석민, 호된 복귀 신고…4⅔이닝 5실점

입력 2018.06.02 (21:35) 수정 2018.06.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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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기아의 윤석민이 2년 만에 선발 등판했지만, 두산 불방망이에 무너졌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만에 밟은 선발 마운드.

하지만 140km가 겨우 넘는 공으론 두산의 강타선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2회 류지혁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3회엔 4할 타자 양의지에게 우월 한 점 홈런까지 내줬습니다.

박세혁의 희생번트 땐 오재원의 과감한 홈 쇄도를 막지 못해 추가점까지 허용했습니다.

김재환에게 초대형 홈런까지 허용한 윤석민은 5실점 한 뒤 5회를 채우지도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두산은 시즌 8승을 거둔 후랭코프의 호투를 더 해 기아를 10대 0으로 이겨 6연승을 달렸습니다.

엘지 김현수는 만루홈런을 포함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선발로 첫 등판한 넥센 새내기 안우진에게 프로의 매서운 맛을 선보였습니다.

박용택의 개인 통산 200호 홈런과 이형종의 장쾌한 아치까지 나오며 신바람 5연승을 달리자 잠실구장엔 모처럼 LG 팬들의 파도응원까지 펼쳐졌습니다.

깜짝 선발로 나선 최채흥의 호투를 앞세운 삼성은 NC를 이겨 4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밟은 최정을 앞세워 KT를 이겼고, 한화도 롯데를 이겨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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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개숙인 윤석민, 호된 복귀 신고…4⅔이닝 5실점
    • 입력 2018-06-02 21:37:26
    • 수정2018-06-02 21:48:37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기아의 윤석민이 2년 만에 선발 등판했지만, 두산 불방망이에 무너졌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만에 밟은 선발 마운드.

하지만 140km가 겨우 넘는 공으론 두산의 강타선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2회 류지혁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3회엔 4할 타자 양의지에게 우월 한 점 홈런까지 내줬습니다.

박세혁의 희생번트 땐 오재원의 과감한 홈 쇄도를 막지 못해 추가점까지 허용했습니다.

김재환에게 초대형 홈런까지 허용한 윤석민은 5실점 한 뒤 5회를 채우지도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두산은 시즌 8승을 거둔 후랭코프의 호투를 더 해 기아를 10대 0으로 이겨 6연승을 달렸습니다.

엘지 김현수는 만루홈런을 포함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선발로 첫 등판한 넥센 새내기 안우진에게 프로의 매서운 맛을 선보였습니다.

박용택의 개인 통산 200호 홈런과 이형종의 장쾌한 아치까지 나오며 신바람 5연승을 달리자 잠실구장엔 모처럼 LG 팬들의 파도응원까지 펼쳐졌습니다.

깜짝 선발로 나선 최채흥의 호투를 앞세운 삼성은 NC를 이겨 4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밟은 최정을 앞세워 KT를 이겼고, 한화도 롯데를 이겨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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