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쿠바 라울 카스트로 총서기에 생일 축전

입력 2018.06.03 (10:00) 수정 2018.06.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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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87세 생일을 맞은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총서기에게 3일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가장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동지적 인사를 보낸다"며 "건강하고 행복할 것과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이 작년 카스트로 생일에 보낸 축전에는 '노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 '군 최고사령관' 등 3개의 직함이 기재됐으나, 올해는 노동당 위원장 직함만 기재돼 있습니다. 카스트로가 지난 4월 국가평의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걸 고려해 김 위원장이 나머지 직위는 표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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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03 10:00:18
    • 수정2018-06-03 10:11:19
    정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87세 생일을 맞은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총서기에게 3일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가장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동지적 인사를 보낸다"며 "건강하고 행복할 것과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이 작년 카스트로 생일에 보낸 축전에는 '노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 '군 최고사령관' 등 3개의 직함이 기재됐으나, 올해는 노동당 위원장 직함만 기재돼 있습니다. 카스트로가 지난 4월 국가평의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걸 고려해 김 위원장이 나머지 직위는 표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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