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폭언’ 이명희 씨 내일 영장심사…밤늦게 구속여부 결정

입력 2018.06.03 (10:38) 수정 2018.06.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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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내일 밤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일(4일) 오전 10시 30분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이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내일 밤이나 모레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31일 이 씨에 대해 상습폭행과 특수폭행, 상해, 업무방해 등 7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2011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출입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비원에게 가위를 던지고, 물건을 차에 싣지 않는다며 운전기사의 다리를 발로 차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인천의 한 호텔 공사현장에서는 조경 설계업자를 때리는 등 모두 11명의 피해자에게 24건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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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03 10:38:28
    • 수정2018-06-03 10:53:14
    사회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내일 밤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내일(4일) 오전 10시 30분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이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내일 밤이나 모레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31일 이 씨에 대해 상습폭행과 특수폭행, 상해, 업무방해 등 7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2011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출입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비원에게 가위를 던지고, 물건을 차에 싣지 않는다며 운전기사의 다리를 발로 차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인천의 한 호텔 공사현장에서는 조경 설계업자를 때리는 등 모두 11명의 피해자에게 24건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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