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 6명 후보들의 공약 대결

[선택! 대한민국]

[앵커]

경남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김해시의 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 6명의 열전 현장을 박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후보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가야왕도 김해 조성과 백년대계를 그리는 도시계획 재설계를 공약했습니다.

[허성곤(기호1)/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 : "짧은 2년 임기 탓에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습니다. 제가 감히 재선을 통해서 가야왕도 김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김해를 만들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장수 후보는 김해신공항 소음피해 방지를 위한 활주로 계획안 변경과 권역별 어린이 전용 도서관 건립을 내걸었습니다.

[정장수(기호2)/자유한국당 김해시장 후보 : "저는 국정과 도정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김해시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김해시의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당당하게 열어가겠습니다."]

바른미래당 허점도 후보는 읍면동에 중고생 시립독서실 건립과 신혼부부 교육을 받은 혼인신고 부부에게 50만 원 지급을 약속했습니다.

[허점도(기호3)/바른미래당 김해시장 후보 : "서민들을 위해서 제가 15년 동안 법률 무료상담을 하면서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 서민들이 잘사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서 출마를 했습니다."]

최성근 무소속 후보는 소상공인과 편의점 업주의 고충을 해결하고 교통안전과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송재욱 무소속 후보는 외자 유치로 국제의료관광단지 조성과 기업 활성화를 비롯해 출산장려금 지급을 내걸었습니다.

김동순 무소속 후보는 김해시청사를 이전해 동서균형개발을 도모하고 대학병원급 대형의료시설 유치를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