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상대국’ 멕시코·스웨덴·독일, 줄줄이 평가전

입력 2018.06.03 (21:33) 수정 2018.06.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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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들은 나란히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첫 경기에서 만날 스웨덴은 기술을 갖춘 측면 미드필더들이 경계대상으로 떠올랐고, 멕시코는 화끈한 공격이 위협적이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웨덴 국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포르스베리는 역시 경계 대상 1호다웠습니다.

후반 39분 왼쪽 측면을 자유롭게 돌파해 완벽한 기회를 만드는 모습이 위협적이었습니다.

오른쪽 측면을 맡은 두르마즈 역시 화려한 기술까지 뽐내며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스웨덴의 약점도 드러났습니다.

유효 슈팅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최전방 투톱의 결정력은 무뎠습니다.

안정적인 포백 수비에 비해 중원 압박이 약해 중거리 슛을 허용하는 장면은 신태용 호가 참고할 만합니다.

[현지 중계 : "왜 아무도 막지 않는 거죠? 자유롭게 슈팅을 허용했는데 살짝 빗나갑니다."]

2차전 상대 멕시코는 히오바니 도스 산토스의 골로 스코틀랜드를 1대 0으로 꺾고 기분 좋게 출정을 했습니다.

골대를 맞히는 등 무려 32개의 슈팅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세밀함은 부족했습니다.

최종전에서 만날 독일은 오스트리아에 2대 1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수문장 노이어가 부상 이후 오랜만에 골문 앞에 섰지만 32년 만의 오스트리아전 패배라는 이변을 막지 못했습니다.

우리와 다른 조인 잉글랜드는 주장 해리 케인의 시원한 결승 골로 나이지리아를 2대 1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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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상대국’ 멕시코·스웨덴·독일, 줄줄이 평가전
    • 입력 2018-06-03 21:36:16
    • 수정2018-06-03 21:54:58
    뉴스 9
[앵커]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들은 나란히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첫 경기에서 만날 스웨덴은 기술을 갖춘 측면 미드필더들이 경계대상으로 떠올랐고, 멕시코는 화끈한 공격이 위협적이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웨덴 국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포르스베리는 역시 경계 대상 1호다웠습니다.

후반 39분 왼쪽 측면을 자유롭게 돌파해 완벽한 기회를 만드는 모습이 위협적이었습니다.

오른쪽 측면을 맡은 두르마즈 역시 화려한 기술까지 뽐내며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스웨덴의 약점도 드러났습니다.

유효 슈팅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최전방 투톱의 결정력은 무뎠습니다.

안정적인 포백 수비에 비해 중원 압박이 약해 중거리 슛을 허용하는 장면은 신태용 호가 참고할 만합니다.

[현지 중계 : "왜 아무도 막지 않는 거죠? 자유롭게 슈팅을 허용했는데 살짝 빗나갑니다."]

2차전 상대 멕시코는 히오바니 도스 산토스의 골로 스코틀랜드를 1대 0으로 꺾고 기분 좋게 출정을 했습니다.

골대를 맞히는 등 무려 32개의 슈팅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세밀함은 부족했습니다.

최종전에서 만날 독일은 오스트리아에 2대 1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수문장 노이어가 부상 이후 오랜만에 골문 앞에 섰지만 32년 만의 오스트리아전 패배라는 이변을 막지 못했습니다.

우리와 다른 조인 잉글랜드는 주장 해리 케인의 시원한 결승 골로 나이지리아를 2대 1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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