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드루킹 특검’ 후보 4명에 특별한 이의 없어…공정하게 실체 밝혀야”

입력 2018.06.03 (22:08) 수정 2018.06.0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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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드루킹 사건'의 특검 후보자로 추천된 변호사 4명에 대해 "검찰에서 상당한 경력을 쌓은 분들로, 자격에 특별한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운 분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오늘(3일) 브리핑에서 "첨예한 정치적 이슈로 부상한 '드루킹 특검'의 후보를 어려운 과정을 거쳐 추천한 대한변협에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향후 임명될 특검은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치밀한 법리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밝힐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네 사람 모두 이 바람에 모자람이 없으니, 특별한 정치적 논쟁이나 공세 없이 야당의 총의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드루킹 사건'은 온라인상 표현의 자유와 관련해 과거 제대로 된 기준이 없었던 때의 일이라는 점에서, 객관적이고 엄정한 기준으로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야 한다"면서 "향후 특검은 정치적 요소에 대한 고려 없이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수사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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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03 22:08:56
    • 수정2018-06-03 22:23:30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드루킹 사건'의 특검 후보자로 추천된 변호사 4명에 대해 "검찰에서 상당한 경력을 쌓은 분들로, 자격에 특별한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운 분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오늘(3일) 브리핑에서 "첨예한 정치적 이슈로 부상한 '드루킹 특검'의 후보를 어려운 과정을 거쳐 추천한 대한변협에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향후 임명될 특검은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치밀한 법리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밝힐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네 사람 모두 이 바람에 모자람이 없으니, 특별한 정치적 논쟁이나 공세 없이 야당의 총의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드루킹 사건'은 온라인상 표현의 자유와 관련해 과거 제대로 된 기준이 없었던 때의 일이라는 점에서, 객관적이고 엄정한 기준으로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야 한다"면서 "향후 특검은 정치적 요소에 대한 고려 없이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수사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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