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 출석…“건강 나쁘지만 외부 치료 안 받겠다”

입력 2018.06.04 (17:08) 수정 2018.06.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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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신의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재판에서 "건강을 숨기고 살아왔지만 구치소에 들어오니 감출수가 없다"면서 "진찰과 치료를 받으면 좋겠지만, 그걸 이유로 나가면 '특별대우를 했다'는 여론이 생길 것"이라며 외부 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열렸던 재판에는 건강상태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지만, 재판부에서 불출석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하자, 오늘은 직접 법정에 나와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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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 출석…“건강 나쁘지만 외부 치료 안 받겠다”
    • 입력 2018-06-04 17:13:33
    • 수정2018-06-04 17: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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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신의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재판에서 "건강을 숨기고 살아왔지만 구치소에 들어오니 감출수가 없다"면서 "진찰과 치료를 받으면 좋겠지만, 그걸 이유로 나가면 '특별대우를 했다'는 여론이 생길 것"이라며 외부 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열렸던 재판에는 건강상태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지만, 재판부에서 불출석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하자, 오늘은 직접 법정에 나와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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