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영하, 승부조작 제의 거절…KBO 수사 의뢰

입력 2018.06.07 (21:50) 수정 2018.06.0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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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하마터면 검은 유혹에 빠질 뻔 했습니다.

두산 투수 이영하가 승부조작 제의를 받고 신고해 KBO가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두산 투수 이영하는 지난 4월 30일 특정 경기 첫 타자에게 고의로 볼넷을 내주면 500만 원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고,

지난달 2일 다시 전화가 오자 이튿날 구단에 신고했습니다.

두산 구단의 제보를 받은 KBO는 자체 조사 뒤 지난달 1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영하/두산 : "그 사람(브로커) 때문에 다른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는 거니까 기분이 많이 나빴고요. 그래서 구단에 말한 것 같습니다. 어느 선수건 이렇게 했을 것 같고요. 잘했다기보다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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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이영하, 승부조작 제의 거절…KBO 수사 의뢰
    • 입력 2018-06-07 21:53:56
    • 수정2018-06-07 2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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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하마터면 검은 유혹에 빠질 뻔 했습니다.

두산 투수 이영하가 승부조작 제의를 받고 신고해 KBO가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두산 투수 이영하는 지난 4월 30일 특정 경기 첫 타자에게 고의로 볼넷을 내주면 500만 원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고,

지난달 2일 다시 전화가 오자 이튿날 구단에 신고했습니다.

두산 구단의 제보를 받은 KBO는 자체 조사 뒤 지난달 1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영하/두산 : "그 사람(브로커) 때문에 다른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는 거니까 기분이 많이 나빴고요. 그래서 구단에 말한 것 같습니다. 어느 선수건 이렇게 했을 것 같고요. 잘했다기보다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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