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안철수 ‘협공’…박원순 ‘과제 완수’
입력 2018.06.08 (06:16)
수정 2018.06.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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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대한민국]
[앵커]
어젯밤 선관위 주최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야당 후보들은 여론조사에서 큰 폭으로 앞서고 있는 박원순 후보를 집중 공략했고, 박 후보는 3선을 통해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장 후보들의 마지막 TV 토론회의 첫 주제는 미세먼지 문제였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민주당 박원순 후보에 대한 공격에 집중했습니다.
[김문수/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 "본인이 취임한 이후에 박원순 시장 재임 기간 동안 내내 미세먼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 "미세먼지의 가장 확실한 대책이 바로 시장을 바꾸는 겁니다."]
박 후보는 국제 공조 강화를 해결책으로 내놓았습니다.
[박원순/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공기 경기도 공기따로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중국에서 날아와서 악화시킵니다. 이런 대기 공동체와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사전투표 개시를 불과 몇 시간 앞둔 상황에서도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기싸움은 이어졌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후보 : "야권에서 두 명이 나와 답답해하시는 것, 충분히 이해합니다. 야권 대표 안철수로 모아주시면 확실하게 해결됩니다."]
[김문수/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 "저는 해봤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한번 맡겨주십시오."]
박 후보는 3선을 통해 과제를 완수할 기회를 달라고 맞섰습니다.
[박원순/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지난 6년 간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를 바꾸어왔습니다.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종민/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 "적폐세력이 2등인 나라를 만들자고 촛불을 든 것은 아닙니다. 정의당이 자유한국당을 대신해서 제1야당이 되는 것이 진짜 촛불의 완성입니다."]
사전투표 첫날이 오늘 안철수 후보를 제외한 세 후보는 모두 사전투표에 참여합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앵커]
어젯밤 선관위 주최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야당 후보들은 여론조사에서 큰 폭으로 앞서고 있는 박원순 후보를 집중 공략했고, 박 후보는 3선을 통해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장 후보들의 마지막 TV 토론회의 첫 주제는 미세먼지 문제였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민주당 박원순 후보에 대한 공격에 집중했습니다.
[김문수/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 "본인이 취임한 이후에 박원순 시장 재임 기간 동안 내내 미세먼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 "미세먼지의 가장 확실한 대책이 바로 시장을 바꾸는 겁니다."]
박 후보는 국제 공조 강화를 해결책으로 내놓았습니다.
[박원순/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공기 경기도 공기따로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중국에서 날아와서 악화시킵니다. 이런 대기 공동체와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사전투표 개시를 불과 몇 시간 앞둔 상황에서도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기싸움은 이어졌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후보 : "야권에서 두 명이 나와 답답해하시는 것, 충분히 이해합니다. 야권 대표 안철수로 모아주시면 확실하게 해결됩니다."]
[김문수/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 "저는 해봤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한번 맡겨주십시오."]
박 후보는 3선을 통해 과제를 완수할 기회를 달라고 맞섰습니다.
[박원순/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지난 6년 간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를 바꾸어왔습니다.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종민/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 "적폐세력이 2등인 나라를 만들자고 촛불을 든 것은 아닙니다. 정의당이 자유한국당을 대신해서 제1야당이 되는 것이 진짜 촛불의 완성입니다."]
사전투표 첫날이 오늘 안철수 후보를 제외한 세 후보는 모두 사전투표에 참여합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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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안철수 ‘협공’…박원순 ‘과제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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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08 07: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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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선관위 주최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야당 후보들은 여론조사에서 큰 폭으로 앞서고 있는 박원순 후보를 집중 공략했고, 박 후보는 3선을 통해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장 후보들의 마지막 TV 토론회의 첫 주제는 미세먼지 문제였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민주당 박원순 후보에 대한 공격에 집중했습니다.
[김문수/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 "본인이 취임한 이후에 박원순 시장 재임 기간 동안 내내 미세먼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 "미세먼지의 가장 확실한 대책이 바로 시장을 바꾸는 겁니다."]
박 후보는 국제 공조 강화를 해결책으로 내놓았습니다.
[박원순/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공기 경기도 공기따로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중국에서 날아와서 악화시킵니다. 이런 대기 공동체와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사전투표 개시를 불과 몇 시간 앞둔 상황에서도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기싸움은 이어졌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후보 : "야권에서 두 명이 나와 답답해하시는 것, 충분히 이해합니다. 야권 대표 안철수로 모아주시면 확실하게 해결됩니다."]
[김문수/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 "저는 해봤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한번 맡겨주십시오."]
박 후보는 3선을 통해 과제를 완수할 기회를 달라고 맞섰습니다.
[박원순/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지난 6년 간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를 바꾸어왔습니다.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종민/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 "적폐세력이 2등인 나라를 만들자고 촛불을 든 것은 아닙니다. 정의당이 자유한국당을 대신해서 제1야당이 되는 것이 진짜 촛불의 완성입니다."]
사전투표 첫날이 오늘 안철수 후보를 제외한 세 후보는 모두 사전투표에 참여합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앵커]
어젯밤 선관위 주최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야당 후보들은 여론조사에서 큰 폭으로 앞서고 있는 박원순 후보를 집중 공략했고, 박 후보는 3선을 통해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장 후보들의 마지막 TV 토론회의 첫 주제는 미세먼지 문제였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민주당 박원순 후보에 대한 공격에 집중했습니다.
[김문수/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 "본인이 취임한 이후에 박원순 시장 재임 기간 동안 내내 미세먼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 "미세먼지의 가장 확실한 대책이 바로 시장을 바꾸는 겁니다."]
박 후보는 국제 공조 강화를 해결책으로 내놓았습니다.
[박원순/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공기 경기도 공기따로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중국에서 날아와서 악화시킵니다. 이런 대기 공동체와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사전투표 개시를 불과 몇 시간 앞둔 상황에서도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기싸움은 이어졌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후보 : "야권에서 두 명이 나와 답답해하시는 것, 충분히 이해합니다. 야권 대표 안철수로 모아주시면 확실하게 해결됩니다."]
[김문수/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 "저는 해봤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한번 맡겨주십시오."]
박 후보는 3선을 통해 과제를 완수할 기회를 달라고 맞섰습니다.
[박원순/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지난 6년 간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를 바꾸어왔습니다.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종민/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 "적폐세력이 2등인 나라를 만들자고 촛불을 든 것은 아닙니다. 정의당이 자유한국당을 대신해서 제1야당이 되는 것이 진짜 촛불의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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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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