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선택! 전북 교육감 후보

입력 2018.06.08 (13:57) 수정 2018.06.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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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대한민국]

[앵커]

전북 교육감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현 교육감과 초선을 노리는 네 후보들 간 5파전으로 치러집니다.

교육감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살펴봤습니다.

오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감 3선에 도전하는 김승환 후보는 현 정부와 함께 공교육 혁신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약으로 교육 예산 확대와 민주 교육행정 실현, 학력 신장과 교사 업무 지원, 교육자치 실현을 제시했습니다.

[김승환/전북교육감 후보 : "직무수행 지지도가 계속해서 톱3 순위에 들어섰습니다. 그동안에는 정권에 의해서 핍박받는 교육감이었는데 이제는 정권과 호흡을 맞추는 그런 교육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북대학교 총장을 연임한 서거석 후보는 전북 학력 수준 향상을 위해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전한 교육 환경과 학생·교직원 존중 풍토, 차별 없는 교육 실현, 지역 사회 소통을 약속했습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 "중앙부처와 정치권은 물론 전국 어디든 달려가 예산을 확보해 전북 교육 발전에 밑거름을 만들겠습니다."]

30여 년간 교편을 잡은 이미영 후보는 사람 중심의 인성 교육으로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 중심의 안심 학교와 의무교육 확대, 교육격차 해소, 교육 자치분권 실현이 핵심 공약입니다.

[이미영/전북교육감 후보 : "교사들의 열정을 살리고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 과정을 적절하게 조합해서 전북을 교육도시로 다시 되살리겠습니다."]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낸 이재경 후보는 학교, 학부모, 지자체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형성을 강조했습니다.

책무형 참여학교와 과목별 중점학교 지정, 성폭력 즉시 퇴출, 농어촌 특수학교 설립이 주요 공약입니다.

[이재경/전북교육감 후보 : "교단의 경험과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교육을 빠른 시간 내에 전국 최고의 전북교육으로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 부교육감 출신의 황호진 후보는 세계적인 무상교육도시 건설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교육예산 4조 원 시대, 진로교육 특구 1번지, 학생 자치권 확대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황호진/전북교육감 후보 : "우리 전북이 경제적으로 대단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아 교육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 교육을 바로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고..."]

저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교육 혁신을 이루겠다고 자신한 가운데, 현 교육감이 3선 고지를 점령할지, 다른 네 후보 중 한 명이 새 교육 수장으로 탄생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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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 선택! 전북 교육감 후보
    • 입력 2018-06-08 13:57:33
    • 수정2018-06-08 13:58:37
    사회
[선택! 대한민국] [앵커] 전북 교육감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현 교육감과 초선을 노리는 네 후보들 간 5파전으로 치러집니다. 교육감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살펴봤습니다. 오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감 3선에 도전하는 김승환 후보는 현 정부와 함께 공교육 혁신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약으로 교육 예산 확대와 민주 교육행정 실현, 학력 신장과 교사 업무 지원, 교육자치 실현을 제시했습니다. [김승환/전북교육감 후보 : "직무수행 지지도가 계속해서 톱3 순위에 들어섰습니다. 그동안에는 정권에 의해서 핍박받는 교육감이었는데 이제는 정권과 호흡을 맞추는 그런 교육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북대학교 총장을 연임한 서거석 후보는 전북 학력 수준 향상을 위해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전한 교육 환경과 학생·교직원 존중 풍토, 차별 없는 교육 실현, 지역 사회 소통을 약속했습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 "중앙부처와 정치권은 물론 전국 어디든 달려가 예산을 확보해 전북 교육 발전에 밑거름을 만들겠습니다."] 30여 년간 교편을 잡은 이미영 후보는 사람 중심의 인성 교육으로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 중심의 안심 학교와 의무교육 확대, 교육격차 해소, 교육 자치분권 실현이 핵심 공약입니다. [이미영/전북교육감 후보 : "교사들의 열정을 살리고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 과정을 적절하게 조합해서 전북을 교육도시로 다시 되살리겠습니다."]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낸 이재경 후보는 학교, 학부모, 지자체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형성을 강조했습니다. 책무형 참여학교와 과목별 중점학교 지정, 성폭력 즉시 퇴출, 농어촌 특수학교 설립이 주요 공약입니다. [이재경/전북교육감 후보 : "교단의 경험과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교육을 빠른 시간 내에 전국 최고의 전북교육으로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 부교육감 출신의 황호진 후보는 세계적인 무상교육도시 건설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교육예산 4조 원 시대, 진로교육 특구 1번지, 학생 자치권 확대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황호진/전북교육감 후보 : "우리 전북이 경제적으로 대단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아 교육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 교육을 바로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고..."] 저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교육 혁신을 이루겠다고 자신한 가운데, 현 교육감이 3선 고지를 점령할지, 다른 네 후보 중 한 명이 새 교육 수장으로 탄생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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