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 귀국…“개보수 필요”
입력 2018.06.08 (18:49)
수정 2018.06.0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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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한 우리 측 추진단이 오늘(8일) 시설 점검을 위해 개성공단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14명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와 KT 통신센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 등을 자세히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시설 대부분은 외관상으로 양호한 상태를 보였으나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숙소는 지하층이 침수돼 있었으며, 이로 인해 일부 기계와 장비는 사용이 불가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벽면 누수와 유리 파손 등으로 개보수가 필요한 곳이 적지 않게 발견됐다고 추진단은 밝혔습니다.
오늘 개성공단 점검에는 북측 인사도 참여했습니다.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과 원용희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장 등 5명의 인원이 안내를 맡았으며, 협조적인 자세로 점검에 참여했다고 추진단은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점검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전문가 협의를 거쳐 추가 점검 여부와 개보수 착수 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조속한 개소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마련해 시행해 나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14명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와 KT 통신센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 등을 자세히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시설 대부분은 외관상으로 양호한 상태를 보였으나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숙소는 지하층이 침수돼 있었으며, 이로 인해 일부 기계와 장비는 사용이 불가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벽면 누수와 유리 파손 등으로 개보수가 필요한 곳이 적지 않게 발견됐다고 추진단은 밝혔습니다.
오늘 개성공단 점검에는 북측 인사도 참여했습니다.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과 원용희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장 등 5명의 인원이 안내를 맡았으며, 협조적인 자세로 점검에 참여했다고 추진단은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점검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전문가 협의를 거쳐 추가 점검 여부와 개보수 착수 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조속한 개소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마련해 시행해 나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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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08 18: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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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한 우리 측 추진단이 오늘(8일) 시설 점검을 위해 개성공단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14명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와 KT 통신센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 등을 자세히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시설 대부분은 외관상으로 양호한 상태를 보였으나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숙소는 지하층이 침수돼 있었으며, 이로 인해 일부 기계와 장비는 사용이 불가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벽면 누수와 유리 파손 등으로 개보수가 필요한 곳이 적지 않게 발견됐다고 추진단은 밝혔습니다.
오늘 개성공단 점검에는 북측 인사도 참여했습니다.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과 원용희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장 등 5명의 인원이 안내를 맡았으며, 협조적인 자세로 점검에 참여했다고 추진단은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점검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전문가 협의를 거쳐 추가 점검 여부와 개보수 착수 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조속한 개소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마련해 시행해 나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14명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와 KT 통신센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 등을 자세히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시설 대부분은 외관상으로 양호한 상태를 보였으나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숙소는 지하층이 침수돼 있었으며, 이로 인해 일부 기계와 장비는 사용이 불가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벽면 누수와 유리 파손 등으로 개보수가 필요한 곳이 적지 않게 발견됐다고 추진단은 밝혔습니다.
오늘 개성공단 점검에는 북측 인사도 참여했습니다.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과 원용희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장 등 5명의 인원이 안내를 맡았으며, 협조적인 자세로 점검에 참여했다고 추진단은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점검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전문가 협의를 거쳐 추가 점검 여부와 개보수 착수 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조속한 개소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마련해 시행해 나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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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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