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함께하는 뮤지컬’

교육 현장을 찾아가 뮤지컬을 공연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함께하는 뮤지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1일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김상곤 교육부장관과 류혜숙 울산시교육감 권한대행, 우종택 KBS미디어 사장, 김종기 청예단 명예이사장, 허인 국민은행장, 고병석 열린의사회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이현주 KBS 아나운서 진행으로 업무협약식 체결에 이어 뮤지컬 한 편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함께하는 뮤지컬(School of musical)’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찾아가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뮤지컬을 공연함으로써 공감과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과 교사 중심의 교내 뮤지컬 동아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주도적 체험형 예술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밝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교육사업이다.

연말에는 각 지역 대표를 선발해 전국단위 축제인 ‘뮤지컬 동아리 예술제’를 개최하고 최우수 1팀에게는 해외 견학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향후에는 지역극단을 중심으로 뮤지컬 공연을 확대해 지역의 극단, 예술재단, 학교가 협력해 예술적 감수성 고취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모델도 개발해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