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 한진家 이명희 오늘 소환 조사

입력 2018.06.1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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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씨가 오늘(11일)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로 출입국 당국의 조사를 받습니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오늘 오전 10시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이 씨는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자신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 씨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달 24일 이민특수조사대에서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민특수조사대는 이 씨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 씨는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한 차례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가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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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1 01:07:09
    사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씨가 오늘(11일)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로 출입국 당국의 조사를 받습니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오늘 오전 10시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이 씨는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자신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 씨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달 24일 이민특수조사대에서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민특수조사대는 이 씨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 씨는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한 차례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가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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