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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6·12 북미 정상회담
북미 실무협상, 판문점 이어 ‘싱가포르 대전’…어디까지?
입력 2018.06.11 (06:07) 수정 2018.06.11 (08:0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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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이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에 도착하면서 양국간 실무협상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게 됐습니다.

양측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자국 정상의 결심을 확인하면서 비핵화와 대북 안전보장에 대한 줄다리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에 미리 짐을 푼 미국 실무협상팀, 성 김 주 필리핀 미 대사와 앨리슨 후커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등은 판문점을 떠난 직후부터 막바지 회의를 준비해 왔습니다.

이에 대응하는 북한 실무진도 그제 중국국제항공을 이용해 싱가포르에 도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은 성김 대사 일행을 상대로 막판 조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두 정상이 비핵화 시간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실무 협의의 쟁점도 비핵화와 체제보장의 과정을 어떻게 진행시키느냐 하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부 조치로 북한이 핵무기와 대륙간 탄도미사일 조기 반출을 언제 어느 수준으로 할지, 이에 대응해 미국은 대북 불가침 약속과 관계정상화 계획을 언제 어떻게 밝힐지를 놓고 협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한 매체는 실무협상 과정에서 양측의 정식 수교와 평양주재 미 대사관 개설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북미 실무팀의 회동이 한차례에 그치지 않고 정상회담 전까지 몇차례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 "합의문의 70~80% 정도는 완성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거기에 더해서 비핵화의 시간표 등 정책 결단을 요하는 부분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면..."]

또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이번 회담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도 있을 수 있다고 밝힌 상황이라, 합의문에 관련 내용이 어떻게 담길지도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 북미 실무협상, 판문점 이어 ‘싱가포르 대전’…어디까지?
    • 입력 2018-06-11 06:11:20
    • 수정2018-06-11 08:02:12
    뉴스광장 1부
[앵커]

북미 정상이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에 도착하면서 양국간 실무협상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게 됐습니다.

양측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자국 정상의 결심을 확인하면서 비핵화와 대북 안전보장에 대한 줄다리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에 미리 짐을 푼 미국 실무협상팀, 성 김 주 필리핀 미 대사와 앨리슨 후커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등은 판문점을 떠난 직후부터 막바지 회의를 준비해 왔습니다.

이에 대응하는 북한 실무진도 그제 중국국제항공을 이용해 싱가포르에 도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은 성김 대사 일행을 상대로 막판 조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두 정상이 비핵화 시간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실무 협의의 쟁점도 비핵화와 체제보장의 과정을 어떻게 진행시키느냐 하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부 조치로 북한이 핵무기와 대륙간 탄도미사일 조기 반출을 언제 어느 수준으로 할지, 이에 대응해 미국은 대북 불가침 약속과 관계정상화 계획을 언제 어떻게 밝힐지를 놓고 협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한 매체는 실무협상 과정에서 양측의 정식 수교와 평양주재 미 대사관 개설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북미 실무팀의 회동이 한차례에 그치지 않고 정상회담 전까지 몇차례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 "합의문의 70~80% 정도는 완성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거기에 더해서 비핵화의 시간표 등 정책 결단을 요하는 부분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면..."]

또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이번 회담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도 있을 수 있다고 밝힌 상황이라, 합의문에 관련 내용이 어떻게 담길지도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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