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막판 판세 점검·유세 총력

입력 2018.06.11 (07:16) 수정 2018.06.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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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주말을 수도권 유세에 집중한 여야 지도부는 오늘도 전략 지역을 찾아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마지막 주말 유세 일정을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 지역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사생활 관련 의혹으로 논란이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지원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상대후보 네거티브만 하고, 경기도민 짜증나게 하는 그런 스트레스 주는 후보 말고, 우리 이재명 후보 도와주시겠는가."]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오늘은 경남지역을 방문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를 지원하고, 오후에는 수도권에서 막판 판세 점검에 나섭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제 충남에서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최근 여론조사가 밑바닥 민심을 담지 못했다고 강조하며, 부동층 잡기에 나섰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 : "민심이 다를것이다. 밑바닥 민심그렇지 않다. 어제 부산가보니까 그 많은 사람 만났는데 우리당 욕하는 사람 두 사람밖에 못봤어."]

홍준표 선대위원장은 오늘 선거 유세 일정을 잡지 않고, 대신 김성태 공동선대위원장이 수도권 집중 지원 유세를 이어갑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수도권 내 격전지를 비롯해 전북과 대구 경북 지역에서, '민주당 독주'를 견제하고 '한국당 무능'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민주평화당은 오늘도 호남지역에 총출동해 '민주당 견제론'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정의당 지도부는 전국으로 흩어져 정당 투표를 통해 제1야당을 만들어 줄 것을 호소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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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지도부, 막판 판세 점검·유세 총력
    • 입력 2018-06-11 07:18:10
    • 수정2018-06-11 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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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주말을 수도권 유세에 집중한 여야 지도부는 오늘도 전략 지역을 찾아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마지막 주말 유세 일정을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 지역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사생활 관련 의혹으로 논란이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지원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상대후보 네거티브만 하고, 경기도민 짜증나게 하는 그런 스트레스 주는 후보 말고, 우리 이재명 후보 도와주시겠는가."]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오늘은 경남지역을 방문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를 지원하고, 오후에는 수도권에서 막판 판세 점검에 나섭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제 충남에서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최근 여론조사가 밑바닥 민심을 담지 못했다고 강조하며, 부동층 잡기에 나섰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 : "민심이 다를것이다. 밑바닥 민심그렇지 않다. 어제 부산가보니까 그 많은 사람 만났는데 우리당 욕하는 사람 두 사람밖에 못봤어."]

홍준표 선대위원장은 오늘 선거 유세 일정을 잡지 않고, 대신 김성태 공동선대위원장이 수도권 집중 지원 유세를 이어갑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수도권 내 격전지를 비롯해 전북과 대구 경북 지역에서, '민주당 독주'를 견제하고 '한국당 무능'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민주평화당은 오늘도 호남지역에 총출동해 '민주당 견제론'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정의당 지도부는 전국으로 흩어져 정당 투표를 통해 제1야당을 만들어 줄 것을 호소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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