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주한 美대사 지명자 14일 상원 외교위 청문회

입력 2018.06.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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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에 대한 의회 청문회가 현지시각으로 오는 14일 열립니다.

상원 외교위 홈페이지를 보면 외교위는 14일 오전 10시 해리스 지명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합니다.

청문회가 끝나면 외교위 및 본회의 표결을 차례로 거쳐 인준 절차를 마치게 되는데, 현재로써는 인준이 무난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6월 중으로 의회 인준 절차가 완료될 경우 공식 임명을 거쳐 빠르면 6월 말께, 늦어도 7월 중 한국으로 부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해군 4성 장군 출신인 해리스 지명자는 지난달 18일 주한 미국대사에 공식 지명됐으며, 백악관은 지난달 23일 인준 요청서를 상원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해리스 지명자가 공식 임명돼 한국으로 부임하게 되면 지난해 초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함께 마크 리퍼트 전 대사가 떠난 이후 계속된 대사 공백 사태가 해소되는 셈입니다.

해리스 지명자는 지난달 30일 태평양사령부 사령관 이임식에서 "북한은 여전히 우리의 가장 임박한 위협"이라며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핵 탑재 미사일로 무장한 북한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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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주한 美대사 지명자 14일 상원 외교위 청문회
    • 입력 2018-06-11 07:59:54
    국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에 대한 의회 청문회가 현지시각으로 오는 14일 열립니다.

상원 외교위 홈페이지를 보면 외교위는 14일 오전 10시 해리스 지명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합니다.

청문회가 끝나면 외교위 및 본회의 표결을 차례로 거쳐 인준 절차를 마치게 되는데, 현재로써는 인준이 무난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6월 중으로 의회 인준 절차가 완료될 경우 공식 임명을 거쳐 빠르면 6월 말께, 늦어도 7월 중 한국으로 부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해군 4성 장군 출신인 해리스 지명자는 지난달 18일 주한 미국대사에 공식 지명됐으며, 백악관은 지난달 23일 인준 요청서를 상원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해리스 지명자가 공식 임명돼 한국으로 부임하게 되면 지난해 초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함께 마크 리퍼트 전 대사가 떠난 이후 계속된 대사 공백 사태가 해소되는 셈입니다.

해리스 지명자는 지난달 30일 태평양사령부 사령관 이임식에서 "북한은 여전히 우리의 가장 임박한 위협"이라며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핵 탑재 미사일로 무장한 북한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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