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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6·13 지방선거
지방선거 D-2 악재 투표율에 영향 미칠까?
입력 2018.06.11 (08:16) 수정 2018.06.11 (09:26)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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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6.13 지방선거,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본 투표에 앞서 지난주 8일과 9일에는 사전투표가 진행됐는데요.

최근 북미정상회담 등 국내외적으로 굵직한 이슈들이 많아 유권자들이 지방선거에는 관심이 없는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일단 기우였습니다.

최종 집계된 사전투표율은 20.14퍼센트였습니다.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는 21.07퍼센트였습니다.

관심이 낮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4년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 11.5%보다 두 배 가까이 오른 수준인데요.

역대 선거의 사전투표율과 최종 투표율을 따져 보면 이번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도 적어도 지난 지방선거나 총선보다는 높을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그런데 선거를 코앞에 두고 돌발 악재가 여야에서 터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불거져 후보의 도덕성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KBS가 어제 배우 김부선씨가 자신의 마지막 입장을 밝히고 싶다고 해서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김부선씨는 지난 2007년 12월 이재명후보와 바닷가에 가서 사진도 찍고 식사도 같이 한게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씨는 또 이 후보가 자신의 대마초 전과를 거론하며 협박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는 시종일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데요.

두 사람의 얘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부선/배우 : "더 이상 제가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어요. 이게 거짓이면 저는 천벌 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어요. 제가 살아있는 증인이에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지난 8일 : "마타도어와 낭설들이 너무 난무하고...근거없는 억지 주장에 쉽게 현혹되지 않으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정태옥 의원의 인천과 부천 비하 발언 논란이 일파 만파 번지고 있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 7일 한 방송사에 출연해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데 잘 살다가 이혼을 하면 부천 정도로 가고,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나 이런 쪽으로 간다"고 말했는데요.

이 발언은 이부망천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회자되며 정태옥 의원에게 의원직을 사퇴하라는 요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은 "공당의 대변인까지 하면서 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도 구별하지 못하느냐" "인천시 공무원 출신이 어떻게 해당 지역 주민을 폄하할수 있느냐"며 거세게 비난하고 있는데요.

결국 정태옥 의원은 당에 누를 끼치고 주민들에게도 죄송하다며 어제 자유한국당을 자진 탈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보 검증과 관련해 저희 KBS가 취재한 국회의원 출신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후원금 문제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나선 국회의원 출신 후보는 모두 45명인데요.

의원 시절 직접 '본인들이' 신고했던 정치 후원금의 내역을 분석해 봤는데요.

지역구의 단체장이나 지방 의원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먼저 17대 국회의원 출신인 이성권 부산시장 후보는요.

3년 동안 1,300만 원을 지역구 내 구청장으로부터 후원을 받았습니다.

2년 동안 7백만 원을 이 후보에게 후원한 지역구 내 시의원은 이듬해 선거에서 공천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도 의원 시절, 지역구 도의원에게서 2년 동안 670만 원을 후원받았는데, 이 도의원 역시 공천을 받았습니다.

의원 출신 후보자 45명 중 지역구 내 지자체장과 의원에게서 3백만 원 넘는 후원금을 받은 사람은 10명인데요.

일부는 후원이 집중된 직후 공천을 받았습니다.

의원 시절, 직속 비서관과 보좌관으로부터 수백만 원 단위의 후원금을 받은 후보들도 5명이었는데요.

지역구 내 지방의원이나 자신의 보좌관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받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만큼 이를 규제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친절한 뉴스였습니다.
  • 지방선거 D-2 악재 투표율에 영향 미칠까?
    • 입력 2018-06-11 08:22:24
    • 수정2018-06-11 09:26:20
    아침뉴스타임
[기자]

6.13 지방선거,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본 투표에 앞서 지난주 8일과 9일에는 사전투표가 진행됐는데요.

최근 북미정상회담 등 국내외적으로 굵직한 이슈들이 많아 유권자들이 지방선거에는 관심이 없는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일단 기우였습니다.

최종 집계된 사전투표율은 20.14퍼센트였습니다.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는 21.07퍼센트였습니다.

관심이 낮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4년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 11.5%보다 두 배 가까이 오른 수준인데요.

역대 선거의 사전투표율과 최종 투표율을 따져 보면 이번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도 적어도 지난 지방선거나 총선보다는 높을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그런데 선거를 코앞에 두고 돌발 악재가 여야에서 터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불거져 후보의 도덕성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KBS가 어제 배우 김부선씨가 자신의 마지막 입장을 밝히고 싶다고 해서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김부선씨는 지난 2007년 12월 이재명후보와 바닷가에 가서 사진도 찍고 식사도 같이 한게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씨는 또 이 후보가 자신의 대마초 전과를 거론하며 협박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는 시종일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데요.

두 사람의 얘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부선/배우 : "더 이상 제가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어요. 이게 거짓이면 저는 천벌 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어요. 제가 살아있는 증인이에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지난 8일 : "마타도어와 낭설들이 너무 난무하고...근거없는 억지 주장에 쉽게 현혹되지 않으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정태옥 의원의 인천과 부천 비하 발언 논란이 일파 만파 번지고 있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 7일 한 방송사에 출연해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데 잘 살다가 이혼을 하면 부천 정도로 가고,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나 이런 쪽으로 간다"고 말했는데요.

이 발언은 이부망천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회자되며 정태옥 의원에게 의원직을 사퇴하라는 요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은 "공당의 대변인까지 하면서 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도 구별하지 못하느냐" "인천시 공무원 출신이 어떻게 해당 지역 주민을 폄하할수 있느냐"며 거세게 비난하고 있는데요.

결국 정태옥 의원은 당에 누를 끼치고 주민들에게도 죄송하다며 어제 자유한국당을 자진 탈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보 검증과 관련해 저희 KBS가 취재한 국회의원 출신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후원금 문제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나선 국회의원 출신 후보는 모두 45명인데요.

의원 시절 직접 '본인들이' 신고했던 정치 후원금의 내역을 분석해 봤는데요.

지역구의 단체장이나 지방 의원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먼저 17대 국회의원 출신인 이성권 부산시장 후보는요.

3년 동안 1,300만 원을 지역구 내 구청장으로부터 후원을 받았습니다.

2년 동안 7백만 원을 이 후보에게 후원한 지역구 내 시의원은 이듬해 선거에서 공천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도 의원 시절, 지역구 도의원에게서 2년 동안 670만 원을 후원받았는데, 이 도의원 역시 공천을 받았습니다.

의원 출신 후보자 45명 중 지역구 내 지자체장과 의원에게서 3백만 원 넘는 후원금을 받은 사람은 10명인데요.

일부는 후원이 집중된 직후 공천을 받았습니다.

의원 시절, 직속 비서관과 보좌관으로부터 수백만 원 단위의 후원금을 받은 후보들도 5명이었는데요.

지역구 내 지방의원이나 자신의 보좌관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받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만큼 이를 규제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친절한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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