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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 10억 넘는 예금액 5백조 육박
입력 2018.06.11 (08:42) 수정 2018.06.11 (08:46) 경제
10억 원이 넘는 큰돈을 넣어둔 은행 예금 계좌가 늘면서 이들 계좌의 총예금 규모가 지난해 기준으로 5백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집계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은행의 정기예금 등 저축성예금 가운데 잔액이 10억 원을 넘는 계좌의 총예금은 499조 천89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3조 원 정도 늘었습니다.

이들 계좌의 총예금액은 2014년 399조 40억 원에서 2015년부터 3년 동안 꾸준히 늘었습니다.

10억 원 넘는 계좌의 예금액 증가세는 다른 규모의 예금과 비교해도 빠른 편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억 원 초과 계좌의 예금액 증가율은 7.2%로 전체 저축성예금 증가율인 4.7%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계좌 수로 보면 10억 원 초과 저축성예금 계좌는 지난해 말 기준 6만 2천 개로 지난해보다 2천 개 정도 늘었습니다.

거액 계좌는 통상 자산가나 기업 예금으로 볼 수 있어 통상 저축 증가는 투자할 자금이 풍부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자산가나 기업이 거액 예금을 늘리는 것은 투자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 긍정적으로만은 해석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잔액 10억 넘는 예금액 5백조 육박
    • 입력 2018-06-11 08:42:10
    • 수정2018-06-11 08:46:49
    경제
10억 원이 넘는 큰돈을 넣어둔 은행 예금 계좌가 늘면서 이들 계좌의 총예금 규모가 지난해 기준으로 5백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집계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은행의 정기예금 등 저축성예금 가운데 잔액이 10억 원을 넘는 계좌의 총예금은 499조 천89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3조 원 정도 늘었습니다.

이들 계좌의 총예금액은 2014년 399조 40억 원에서 2015년부터 3년 동안 꾸준히 늘었습니다.

10억 원 넘는 계좌의 예금액 증가세는 다른 규모의 예금과 비교해도 빠른 편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억 원 초과 계좌의 예금액 증가율은 7.2%로 전체 저축성예금 증가율인 4.7%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계좌 수로 보면 10억 원 초과 저축성예금 계좌는 지난해 말 기준 6만 2천 개로 지난해보다 2천 개 정도 늘었습니다.

거액 계좌는 통상 자산가나 기업 예금으로 볼 수 있어 통상 저축 증가는 투자할 자금이 풍부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자산가나 기업이 거액 예금을 늘리는 것은 투자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 긍정적으로만은 해석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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