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채용비리’ 신한은행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18.06.11 (10:02) 수정 2018.06.1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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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신한은행의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동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늦은 밤까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와 채용비리 의혹 당시 인사담당자들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본사 인사부와 감찰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인사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과 생명 등 신한그룹 계열사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특혜채용 정황 22건을 발견해 지난달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 가운데 13명이 당시 그룹 현직 임원의 자녀였고, 전 고위 관료의 조카, 지방 언론사 주주 자녀 등도 채용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향후 신한생명, 신한카드 등 그룹 내 채용비리 의혹까지 전방위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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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채용비리’ 신한은행 본사 압수수색
    • 입력 2018-06-11 10:02:26
    • 수정2018-06-11 21:18:44
    사회
검찰이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신한은행의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동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늦은 밤까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와 채용비리 의혹 당시 인사담당자들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본사 인사부와 감찰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인사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과 생명 등 신한그룹 계열사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특혜채용 정황 22건을 발견해 지난달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 가운데 13명이 당시 그룹 현직 임원의 자녀였고, 전 고위 관료의 조카, 지방 언론사 주주 자녀 등도 채용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향후 신한생명, 신한카드 등 그룹 내 채용비리 의혹까지 전방위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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