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담회담 앞두고 원/달러 환율 ↓

입력 2018.06.11 (10:02) 수정 2018.06.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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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11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기준으로 현재 달러당 1,072.7원에 거래되고 있어 이전 거래일보다 3.2원 하락했습니다.

내일(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는 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합의와 종전선언 등이 이뤄질 경우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원화 가치도 오를 것으로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일(12일)부터 이틀동안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세계 경제 성장세에 대한 불안이 커진 것을 고려해 FOMC 후 기자회견에서는 앞으로 통화정책에 대해 매파적인 입장이 다소 누그러질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또, 14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긴축 신호가 나올 경우에도 달러 약세 현상이 가속화 할 수 있습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39분 기준으로 100엔당 980.4원으로 지난 8일보다 0.95원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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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정담회담 앞두고 원/달러 환율 ↓
    • 입력 2018-06-11 10:02:47
    • 수정2018-06-11 10:06:03
    경제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11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기준으로 현재 달러당 1,072.7원에 거래되고 있어 이전 거래일보다 3.2원 하락했습니다.

내일(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는 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합의와 종전선언 등이 이뤄질 경우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원화 가치도 오를 것으로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일(12일)부터 이틀동안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세계 경제 성장세에 대한 불안이 커진 것을 고려해 FOMC 후 기자회견에서는 앞으로 통화정책에 대해 매파적인 입장이 다소 누그러질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또, 14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긴축 신호가 나올 경우에도 달러 약세 현상이 가속화 할 수 있습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39분 기준으로 100엔당 980.4원으로 지난 8일보다 0.95원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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