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日 신칸센 흉기 난동…1명 사망·2명 부상 외

입력 2018.06.11 (10:46) 수정 2018.06.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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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日 신칸센 흉기 난동…1명 사망·2명 부상

지난 토요일 밤 일본 고속 열차 신칸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신요코하마역에서 오다와라역으로 달리던 열차에서 22살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꺼내 휘둘렀는데요.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했습니다.

범인은 자신이 늘 화가 나 있는 상태였다며 누구라도 공격하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라크 투표함 창고 화재…방화 의혹 제기

총선 재개표를 앞두고 있던 이라크의 투표함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지난달 12일 총선이 치러진 이라크에서는 부정 선거 논란 때문에 재개표를 하기로 되어있었는데요.

현지 시각 어제 바그다드의 투표함 보관 창고 1곳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일어난 겁니다.

투표 용지가 얼마나 소실됐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방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일부 정당은 아예 전면 재투표를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총격전에 케이블카 106년 만에 멈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경찰과 범죄 조직 간의 총격전이 벌어져 도심이 마비됐습니다.

현지 시각 지난 금요일부터 격렬한 총격전이 계속됐는데요.

이 때문에 리우 시내와 슈거로프 산을 연결하는 브라질의 명물인 케이블카가 한 때 중단됐습니다.

케이블카가 건설된지 106년 만에 처음으로 중단된 거라는데요.

리우 시에서는 올해 초부터 경찰과 군병력이 함께 대대적인 치안 유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총격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에도 ‘스파이더맨’…매달린 아기 구조

얼마 전 프랑스에서 난간에 매달린 아기를 구조한 청년이 일명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는데요.

중국 후난성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 남성이 거침없이 건물을 타고 올라 5층 난간에 매달려 있던 아이를 다시 집 안으로 밀어 넣어 구조한 건데요.

군인 출신인 남성은 거리를 걷다가 아이 울음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이미 신고를 받았던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먼저 아이를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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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1 10:48:29
    • 수정2018-06-11 10:51:03
    지구촌뉴스
[앵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日 신칸센 흉기 난동…1명 사망·2명 부상

지난 토요일 밤 일본 고속 열차 신칸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신요코하마역에서 오다와라역으로 달리던 열차에서 22살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꺼내 휘둘렀는데요.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했습니다.

범인은 자신이 늘 화가 나 있는 상태였다며 누구라도 공격하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라크 투표함 창고 화재…방화 의혹 제기

총선 재개표를 앞두고 있던 이라크의 투표함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지난달 12일 총선이 치러진 이라크에서는 부정 선거 논란 때문에 재개표를 하기로 되어있었는데요.

현지 시각 어제 바그다드의 투표함 보관 창고 1곳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일어난 겁니다.

투표 용지가 얼마나 소실됐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방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일부 정당은 아예 전면 재투표를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총격전에 케이블카 106년 만에 멈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경찰과 범죄 조직 간의 총격전이 벌어져 도심이 마비됐습니다.

현지 시각 지난 금요일부터 격렬한 총격전이 계속됐는데요.

이 때문에 리우 시내와 슈거로프 산을 연결하는 브라질의 명물인 케이블카가 한 때 중단됐습니다.

케이블카가 건설된지 106년 만에 처음으로 중단된 거라는데요.

리우 시에서는 올해 초부터 경찰과 군병력이 함께 대대적인 치안 유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총격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에도 ‘스파이더맨’…매달린 아기 구조

얼마 전 프랑스에서 난간에 매달린 아기를 구조한 청년이 일명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는데요.

중국 후난성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 남성이 거침없이 건물을 타고 올라 5층 난간에 매달려 있던 아이를 다시 집 안으로 밀어 넣어 구조한 건데요.

군인 출신인 남성은 거리를 걷다가 아이 울음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이미 신고를 받았던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먼저 아이를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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