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협력기구, “북미회담 지지” 칭다오 선언 채택

입력 2018.06.11 (16:12) 수정 2018.06.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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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에서 어제 막을 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가 북한과 미국의 대화와 접촉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칭다오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칭다오선언'에서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정상들은 "남북, 북미간 대화와 접촉을 지지하며 모든 관련국이 적극적으로 대화 진전을 촉진하기를 호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상들은 또 "한반도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정치 외교방식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한반도 정세의 완화, 한반도 비핵화 촉진, 동북아 지역의 지속적 평화 유지를 위한 평화 구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는 주최국인 중국의 시진핑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8개 회원국 정상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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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1 16:12:45
    • 수정2018-06-11 16:16:23
    국제
중국 칭다오에서 어제 막을 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가 북한과 미국의 대화와 접촉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칭다오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칭다오선언'에서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정상들은 "남북, 북미간 대화와 접촉을 지지하며 모든 관련국이 적극적으로 대화 진전을 촉진하기를 호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상들은 또 "한반도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정치 외교방식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한반도 정세의 완화, 한반도 비핵화 촉진, 동북아 지역의 지속적 평화 유지를 위한 평화 구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는 주최국인 중국의 시진핑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8개 회원국 정상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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