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북미 정상회담 성공 위해 협력…납치문제도 해결해야”

입력 2018.06.11 (18:14) 수정 2018.06.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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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내일 열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회담이 성공해 역사적 회담으로 불릴 수 있도록 일본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사소통을 유지하고 확실히 협력해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오늘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이번 회담에서) 어떤 성과를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지난주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핵과 미사일, 납치문제라는 현안이 진전돼 역사적 회담이 되도록 미일, 한미일이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와 관련, "일본이 북한과 직접 협의해 해결해야 한다는 의사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어떤 형태로 회담 내용을 설명해 줄 것 같으냐는 질문에 "다양한 대응책을 검토하는 단계"라고만 답했다.

한편, 고노 다로 외무상은 오늘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북미정상회담 후 미일 정상이 전화통화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싱가포르에 파견된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북미정상회담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미국 대표단과의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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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1 18:14:55
    • 수정2018-06-11 18:43:22
    국제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내일 열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회담이 성공해 역사적 회담으로 불릴 수 있도록 일본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사소통을 유지하고 확실히 협력해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오늘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이번 회담에서) 어떤 성과를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지난주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핵과 미사일, 납치문제라는 현안이 진전돼 역사적 회담이 되도록 미일, 한미일이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와 관련, "일본이 북한과 직접 협의해 해결해야 한다는 의사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어떤 형태로 회담 내용을 설명해 줄 것 같으냐는 질문에 "다양한 대응책을 검토하는 단계"라고만 답했다.

한편, 고노 다로 외무상은 오늘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북미정상회담 후 미일 정상이 전화통화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싱가포르에 파견된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북미정상회담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미국 대표단과의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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