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레일, 일부 은행으로부터 2개월 전 입금 정지 조치 당해

입력 2018.06.11 (18:17) 수정 2018.06.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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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으로 수백억 원대의 가상화폐를 도난당했다고 밝힌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두 달 전부터 일부 시중은행으로부터 자금 입금 정지 조치를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오늘(11일) 올해 1월 가상화폐 거래소 금융 거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일부 시중은행이 코인레일에 대해 자금 입금 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를 이용하지 않는 등 자금세탁 의심 거래를 발견할 경우 거래 은행이 거래를 정지할 수 있으며 이는 2월부터 시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코인레일 외에도 시중은행으로부터 거래 정지를 당한 거래소가 있다"며, "거래를 정지한 은행과, 거래가 정지된 가상화폐 거래소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코인레일은 이달 10일 오전 1시쯤 자사가 보유한 가상화폐 계좌에서 펀디엑스, 엔퍼, 애스톤, 트론, 스톰 등 가상화폐 9종, 36억 개 가량이 40분에 걸쳐 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해킹 공격을 당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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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1 18:17:35
    • 수정2018-06-11 18:43:39
    경제
해킹으로 수백억 원대의 가상화폐를 도난당했다고 밝힌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두 달 전부터 일부 시중은행으로부터 자금 입금 정지 조치를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오늘(11일) 올해 1월 가상화폐 거래소 금융 거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일부 시중은행이 코인레일에 대해 자금 입금 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를 이용하지 않는 등 자금세탁 의심 거래를 발견할 경우 거래 은행이 거래를 정지할 수 있으며 이는 2월부터 시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코인레일 외에도 시중은행으로부터 거래 정지를 당한 거래소가 있다"며, "거래를 정지한 은행과, 거래가 정지된 가상화폐 거래소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코인레일은 이달 10일 오전 1시쯤 자사가 보유한 가상화폐 계좌에서 펀디엑스, 엔퍼, 애스톤, 트론, 스톰 등 가상화폐 9종, 36억 개 가량이 40분에 걸쳐 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해킹 공격을 당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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