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서 또 투척…이번엔 금속 술병 덮개
입력 2018.06.11 (19:16)
수정 2018.06.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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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중에서 금속 조각이나 흉기 등이 떨어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금속으로 된 술병 덮개가 떨어져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보도에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저녁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광장,
'쿵' 하는 소리에 경비원과 아이들, 그리고 주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경찰관까지 출동해 현장을 둘러보더니 잠시 후 무언가를 들고 나옵니다.
떨어진 물체는 일본 무사를 본 뜬 술병 덮개.
금속 재질로 무게가 400g 정돕니다.
주민 누군가가 아파트 위에서 이 물체를 아래로 던진 겁니다.
[최민욱/최초 신고자 : "철제 조각상 같은데, 엄청 소리는 컸다고 했어요. 떨어지면서 파편이 여러 군데로 튀고."]
물체가 떨어진 지점 불과 몇미터 근방에서는 초등학생들이 공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해에는 카세트테이프를, 올해는 닭 뼈를 무더기로 투척하는 일이 벌어져, 단지안에 공고까지 붙은 상황입니다.
[아파트 관리소장 : "미리미리 (공고를) 붙이고 사전 홍보를 여러번 합니다. 해도 입주민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기 때문에 힘들 때도 있습니다."]
지난달 경기도와 충남의 아파트에서도 아령과 흉기가 떨어지는 등 비슷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각상에서 DNA를 채취해 투척한 사람이 누군인지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공중에서 금속 조각이나 흉기 등이 떨어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금속으로 된 술병 덮개가 떨어져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보도에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저녁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광장,
'쿵' 하는 소리에 경비원과 아이들, 그리고 주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경찰관까지 출동해 현장을 둘러보더니 잠시 후 무언가를 들고 나옵니다.
떨어진 물체는 일본 무사를 본 뜬 술병 덮개.
금속 재질로 무게가 400g 정돕니다.
주민 누군가가 아파트 위에서 이 물체를 아래로 던진 겁니다.
[최민욱/최초 신고자 : "철제 조각상 같은데, 엄청 소리는 컸다고 했어요. 떨어지면서 파편이 여러 군데로 튀고."]
물체가 떨어진 지점 불과 몇미터 근방에서는 초등학생들이 공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해에는 카세트테이프를, 올해는 닭 뼈를 무더기로 투척하는 일이 벌어져, 단지안에 공고까지 붙은 상황입니다.
[아파트 관리소장 : "미리미리 (공고를) 붙이고 사전 홍보를 여러번 합니다. 해도 입주민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기 때문에 힘들 때도 있습니다."]
지난달 경기도와 충남의 아파트에서도 아령과 흉기가 떨어지는 등 비슷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각상에서 DNA를 채취해 투척한 사람이 누군인지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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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아파트서 또 투척…이번엔 금속 술병 덮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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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11 19:36:54
[앵커]
공중에서 금속 조각이나 흉기 등이 떨어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금속으로 된 술병 덮개가 떨어져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보도에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저녁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광장,
'쿵' 하는 소리에 경비원과 아이들, 그리고 주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경찰관까지 출동해 현장을 둘러보더니 잠시 후 무언가를 들고 나옵니다.
떨어진 물체는 일본 무사를 본 뜬 술병 덮개.
금속 재질로 무게가 400g 정돕니다.
주민 누군가가 아파트 위에서 이 물체를 아래로 던진 겁니다.
[최민욱/최초 신고자 : "철제 조각상 같은데, 엄청 소리는 컸다고 했어요. 떨어지면서 파편이 여러 군데로 튀고."]
물체가 떨어진 지점 불과 몇미터 근방에서는 초등학생들이 공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해에는 카세트테이프를, 올해는 닭 뼈를 무더기로 투척하는 일이 벌어져, 단지안에 공고까지 붙은 상황입니다.
[아파트 관리소장 : "미리미리 (공고를) 붙이고 사전 홍보를 여러번 합니다. 해도 입주민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기 때문에 힘들 때도 있습니다."]
지난달 경기도와 충남의 아파트에서도 아령과 흉기가 떨어지는 등 비슷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각상에서 DNA를 채취해 투척한 사람이 누군인지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공중에서 금속 조각이나 흉기 등이 떨어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금속으로 된 술병 덮개가 떨어져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보도에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저녁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광장,
'쿵' 하는 소리에 경비원과 아이들, 그리고 주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경찰관까지 출동해 현장을 둘러보더니 잠시 후 무언가를 들고 나옵니다.
떨어진 물체는 일본 무사를 본 뜬 술병 덮개.
금속 재질로 무게가 400g 정돕니다.
주민 누군가가 아파트 위에서 이 물체를 아래로 던진 겁니다.
[최민욱/최초 신고자 : "철제 조각상 같은데, 엄청 소리는 컸다고 했어요. 떨어지면서 파편이 여러 군데로 튀고."]
물체가 떨어진 지점 불과 몇미터 근방에서는 초등학생들이 공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해에는 카세트테이프를, 올해는 닭 뼈를 무더기로 투척하는 일이 벌어져, 단지안에 공고까지 붙은 상황입니다.
[아파트 관리소장 : "미리미리 (공고를) 붙이고 사전 홍보를 여러번 합니다. 해도 입주민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기 때문에 힘들 때도 있습니다."]
지난달 경기도와 충남의 아파트에서도 아령과 흉기가 떨어지는 등 비슷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각상에서 DNA를 채취해 투척한 사람이 누군인지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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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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