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문선민, 세네갈전 동행…출전자 명단은 제외

입력 2018.06.11 (19:34) 수정 2018.06.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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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에 허벅지 부상 여파로 전날 훈련에 불참했던 문선민(인천)도 동행하는 등 선수단 전원이 참가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낮 1시 전지훈련 캠프인 오스트리아 레오강을 출발해 당일 낮 오후 3시 30분(한국 시간 밤 10시 30분) 오스트리아 그뢰디히 다스골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다.

선수들이 레오강에서 차량으로 1시간 30분 정도를 이동하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경기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대표팀은 차량 이동으로 선수들의 피로가 쌓일 것을 우려해 세네갈과 합의를 거쳐 경기 시작 시간도 종전 오후 3시에서 30분 늦췄다.

그런데도 선수들은 도착 후 1시간 만에 경기에 뛰어야 한다.

선수단에는 훈련 중 상대 선수와 부딪혀 허벅지 안쪽 근육에 강한 타격을 받아 전날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던 문선민도 동행한다.

하지만 문선민과 허벅지 근육이 뭉친 황희찬(잘츠부르크)은 경기 출전자 명단에서 빠진다.

한편 대표팀은 전력 노출을 꺼려 경기 후 선발 라인업과 득점자, 득점 시간을 제외한 기록지와 경기 사진 등은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이 경기는 FIFA가 규정한 6명 이내에서 선수 교체를 하고, 국제심판 자격을 가진 오스트리아 심판이 주심을 보기 때문에 FIFA로부터 공식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로 승인을 받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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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벅지 부상’ 문선민, 세네갈전 동행…출전자 명단은 제외
    • 입력 2018-06-11 19:34:34
    • 수정2018-06-11 19:36:46
    연합뉴스
신태용호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에 허벅지 부상 여파로 전날 훈련에 불참했던 문선민(인천)도 동행하는 등 선수단 전원이 참가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낮 1시 전지훈련 캠프인 오스트리아 레오강을 출발해 당일 낮 오후 3시 30분(한국 시간 밤 10시 30분) 오스트리아 그뢰디히 다스골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다.

선수들이 레오강에서 차량으로 1시간 30분 정도를 이동하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경기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대표팀은 차량 이동으로 선수들의 피로가 쌓일 것을 우려해 세네갈과 합의를 거쳐 경기 시작 시간도 종전 오후 3시에서 30분 늦췄다.

그런데도 선수들은 도착 후 1시간 만에 경기에 뛰어야 한다.

선수단에는 훈련 중 상대 선수와 부딪혀 허벅지 안쪽 근육에 강한 타격을 받아 전날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던 문선민도 동행한다.

하지만 문선민과 허벅지 근육이 뭉친 황희찬(잘츠부르크)은 경기 출전자 명단에서 빠진다.

한편 대표팀은 전력 노출을 꺼려 경기 후 선발 라인업과 득점자, 득점 시간을 제외한 기록지와 경기 사진 등은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이 경기는 FIFA가 규정한 6명 이내에서 선수 교체를 하고, 국제심판 자격을 가진 오스트리아 심판이 주심을 보기 때문에 FIFA로부터 공식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로 승인을 받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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