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국내거래소 또 해킹…“수백억 원대 유출”
입력 2018.06.11 (21:45)
수정 2018.06.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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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또 해킹을 당했습니다. 벌써 5번짼데요.
보유하고 있던 가상화폐의 30% 가량을 도난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도에 이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시작된 건 어제(10일) 새벽 1시쯤입니다.
1시간가량 이어진 공격으로 보유한 가상 화폐의 30% 정도가 유출된 것으로 코인레일 측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유출된 가상화폐가 수백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코인레일 관계자/음성변조 : "해킹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저희가 발송을 한 게 아닌, (거래소 밖으로) 나간 물량이 외부에 있는 거래소에서 환전을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요."]
나머지 70%의 가상화폐는 해킹 위험이 없는 외부 저장매체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고 코인레일은 밝혔습니다.
또 유출된 가상화폐의 회수를 추진하고, 다른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을 당한 건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지난해 12월 해킹으로 170억 원 정도 가상화폐가 유출된 한 거래소는 파산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가상화폐 거래소의 보안 취약성이 다시 드러났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승주/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수익에 비해서 보안에 대한 투자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인터넷 뱅킹이나 온라인 증권 시스템에 비해서 보안상 취약한 점을 많이 노출시키고 있거든요."]
인터넷진흥원과 경찰은 서버 접속 기록을 확보해 해킹 경로와 업체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또 해킹을 당했습니다. 벌써 5번짼데요.
보유하고 있던 가상화폐의 30% 가량을 도난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도에 이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시작된 건 어제(10일) 새벽 1시쯤입니다.
1시간가량 이어진 공격으로 보유한 가상 화폐의 30% 정도가 유출된 것으로 코인레일 측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유출된 가상화폐가 수백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코인레일 관계자/음성변조 : "해킹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저희가 발송을 한 게 아닌, (거래소 밖으로) 나간 물량이 외부에 있는 거래소에서 환전을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요."]
나머지 70%의 가상화폐는 해킹 위험이 없는 외부 저장매체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고 코인레일은 밝혔습니다.
또 유출된 가상화폐의 회수를 추진하고, 다른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을 당한 건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지난해 12월 해킹으로 170억 원 정도 가상화폐가 유출된 한 거래소는 파산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가상화폐 거래소의 보안 취약성이 다시 드러났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승주/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수익에 비해서 보안에 대한 투자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인터넷 뱅킹이나 온라인 증권 시스템에 비해서 보안상 취약한 점을 많이 노출시키고 있거든요."]
인터넷진흥원과 경찰은 서버 접속 기록을 확보해 해킹 경로와 업체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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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국내거래소 또 해킹…“수백억 원대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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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11 21:46:22
- 수정2018-06-11 22:23:47
[앵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또 해킹을 당했습니다. 벌써 5번짼데요.
보유하고 있던 가상화폐의 30% 가량을 도난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도에 이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시작된 건 어제(10일) 새벽 1시쯤입니다.
1시간가량 이어진 공격으로 보유한 가상 화폐의 30% 정도가 유출된 것으로 코인레일 측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유출된 가상화폐가 수백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코인레일 관계자/음성변조 : "해킹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저희가 발송을 한 게 아닌, (거래소 밖으로) 나간 물량이 외부에 있는 거래소에서 환전을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요."]
나머지 70%의 가상화폐는 해킹 위험이 없는 외부 저장매체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고 코인레일은 밝혔습니다.
또 유출된 가상화폐의 회수를 추진하고, 다른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을 당한 건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지난해 12월 해킹으로 170억 원 정도 가상화폐가 유출된 한 거래소는 파산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가상화폐 거래소의 보안 취약성이 다시 드러났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승주/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수익에 비해서 보안에 대한 투자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인터넷 뱅킹이나 온라인 증권 시스템에 비해서 보안상 취약한 점을 많이 노출시키고 있거든요."]
인터넷진흥원과 경찰은 서버 접속 기록을 확보해 해킹 경로와 업체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또 해킹을 당했습니다. 벌써 5번짼데요.
보유하고 있던 가상화폐의 30% 가량을 도난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도에 이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시작된 건 어제(10일) 새벽 1시쯤입니다.
1시간가량 이어진 공격으로 보유한 가상 화폐의 30% 정도가 유출된 것으로 코인레일 측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유출된 가상화폐가 수백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코인레일 관계자/음성변조 : "해킹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저희가 발송을 한 게 아닌, (거래소 밖으로) 나간 물량이 외부에 있는 거래소에서 환전을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요."]
나머지 70%의 가상화폐는 해킹 위험이 없는 외부 저장매체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고 코인레일은 밝혔습니다.
또 유출된 가상화폐의 회수를 추진하고, 다른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을 당한 건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지난해 12월 해킹으로 170억 원 정도 가상화폐가 유출된 한 거래소는 파산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가상화폐 거래소의 보안 취약성이 다시 드러났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승주/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수익에 비해서 보안에 대한 투자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인터넷 뱅킹이나 온라인 증권 시스템에 비해서 보안상 취약한 점을 많이 노출시키고 있거든요."]
인터넷진흥원과 경찰은 서버 접속 기록을 확보해 해킹 경로와 업체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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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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