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CVID 명문화 의견 접근…난제 풀릴까
입력 2018.06.12 (06:15)
수정 2018.06.1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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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문 작성 과정에서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즉 CVID 를 명시적으로 담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해왔다고 핵심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계속해서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측 핵심관계자는 KBS 취재진에게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CVID가 이번 합의문에 얼마나 자세히 들어갈 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미 양쪽 모두 큰 기대를 갖고 시작을 한 것이라면서 전망이 어둡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무엇보다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까지 날아온 것은 북측이 합의 의지가 있음을 확인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토대삼아 CVID를 합의문에 명시토록 최대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어제 현지 브리핑에서 이 점을 재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는 미국이 수용할 유일한 결과입니다."]
다만, 양측이 좁혀야 할 차이점이 여전히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CVID와 관련한 미국측의 대북 요구 사항에는 처음부터 핵탄두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반출 등이 이미 포함돼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확인했습니다.
핵심관계자는 아울러 판문점 선언에서 명시된 '완전한 비핵화'와 '핵없는 한반도' 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나오는 합의문은 판문점 선언에 나오는 비핵화 관련 추상적인 문구보다는 보다 발전된 것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핵심관계자는 강조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문 작성 과정에서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즉 CVID 를 명시적으로 담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해왔다고 핵심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계속해서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측 핵심관계자는 KBS 취재진에게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CVID가 이번 합의문에 얼마나 자세히 들어갈 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미 양쪽 모두 큰 기대를 갖고 시작을 한 것이라면서 전망이 어둡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무엇보다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까지 날아온 것은 북측이 합의 의지가 있음을 확인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토대삼아 CVID를 합의문에 명시토록 최대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어제 현지 브리핑에서 이 점을 재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는 미국이 수용할 유일한 결과입니다."]
다만, 양측이 좁혀야 할 차이점이 여전히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CVID와 관련한 미국측의 대북 요구 사항에는 처음부터 핵탄두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반출 등이 이미 포함돼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확인했습니다.
핵심관계자는 아울러 판문점 선언에서 명시된 '완전한 비핵화'와 '핵없는 한반도' 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나오는 합의문은 판문점 선언에 나오는 비핵화 관련 추상적인 문구보다는 보다 발전된 것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핵심관계자는 강조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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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12 06:34:18
[앵커]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문 작성 과정에서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즉 CVID 를 명시적으로 담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해왔다고 핵심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계속해서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측 핵심관계자는 KBS 취재진에게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CVID가 이번 합의문에 얼마나 자세히 들어갈 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미 양쪽 모두 큰 기대를 갖고 시작을 한 것이라면서 전망이 어둡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무엇보다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까지 날아온 것은 북측이 합의 의지가 있음을 확인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토대삼아 CVID를 합의문에 명시토록 최대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어제 현지 브리핑에서 이 점을 재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는 미국이 수용할 유일한 결과입니다."]
다만, 양측이 좁혀야 할 차이점이 여전히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CVID와 관련한 미국측의 대북 요구 사항에는 처음부터 핵탄두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반출 등이 이미 포함돼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확인했습니다.
핵심관계자는 아울러 판문점 선언에서 명시된 '완전한 비핵화'와 '핵없는 한반도' 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나오는 합의문은 판문점 선언에 나오는 비핵화 관련 추상적인 문구보다는 보다 발전된 것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핵심관계자는 강조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문 작성 과정에서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즉 CVID 를 명시적으로 담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해왔다고 핵심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계속해서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측 핵심관계자는 KBS 취재진에게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CVID가 이번 합의문에 얼마나 자세히 들어갈 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미 양쪽 모두 큰 기대를 갖고 시작을 한 것이라면서 전망이 어둡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무엇보다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까지 날아온 것은 북측이 합의 의지가 있음을 확인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토대삼아 CVID를 합의문에 명시토록 최대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어제 현지 브리핑에서 이 점을 재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는 미국이 수용할 유일한 결과입니다."]
다만, 양측이 좁혀야 할 차이점이 여전히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CVID와 관련한 미국측의 대북 요구 사항에는 처음부터 핵탄두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반출 등이 이미 포함돼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확인했습니다.
핵심관계자는 아울러 판문점 선언에서 명시된 '완전한 비핵화'와 '핵없는 한반도' 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나오는 합의문은 판문점 선언에 나오는 비핵화 관련 추상적인 문구보다는 보다 발전된 것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핵심관계자는 강조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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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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