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미 정상회담 역사적 회담 기대”
입력 2018.06.12 (06:45)
수정 2018.06.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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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일본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민영 기자, 일본 반응 어떻습니까?
[기자]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에 일본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NHK 등 일본 방송들은 현지를 연결해 관련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신문들도 모두 1면 머릿기사로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G7 회의를 마치고 어제 귀국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 제기를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북 정책을 조율했는데 기본 방침은 미일 그리고 한미일이 완전히 일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담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원론적인 수준의 언급인데, 실제 일본 정부 움직임 어떻습니까?
[기자]
일본 정부는 내부적으로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국정원장 격인 국가안보국장이 현재 싱가포르에서 정보 활동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또 6자회담 수석대표인 외무성 국장도 현재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현지 활동은 미국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일본인 납치문제를 북미회담에서 반드시 의제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됩니다.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들은 어제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는 심정으로 북미회담을 지켜보겠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일본인 납치 문제가 이미 종결됐다는 입장이어서 북미회담에서 논의가 진척될지는 불투명합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 뒤 일본인 납치 문제는 최종적으로 자신과 김정은 위원장 사이에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북일정상회담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였습니다.
이번에는 일본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민영 기자, 일본 반응 어떻습니까?
[기자]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에 일본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NHK 등 일본 방송들은 현지를 연결해 관련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신문들도 모두 1면 머릿기사로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G7 회의를 마치고 어제 귀국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 제기를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북 정책을 조율했는데 기본 방침은 미일 그리고 한미일이 완전히 일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담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원론적인 수준의 언급인데, 실제 일본 정부 움직임 어떻습니까?
[기자]
일본 정부는 내부적으로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국정원장 격인 국가안보국장이 현재 싱가포르에서 정보 활동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또 6자회담 수석대표인 외무성 국장도 현재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현지 활동은 미국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일본인 납치문제를 북미회담에서 반드시 의제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됩니다.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들은 어제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는 심정으로 북미회담을 지켜보겠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일본인 납치 문제가 이미 종결됐다는 입장이어서 북미회담에서 논의가 진척될지는 불투명합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 뒤 일본인 납치 문제는 최종적으로 자신과 김정은 위원장 사이에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북일정상회담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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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북미 정상회담 역사적 회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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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12 06:48:22
- 수정2018-06-12 08:32:54
[앵커]
이번에는 일본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민영 기자, 일본 반응 어떻습니까?
[기자]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에 일본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NHK 등 일본 방송들은 현지를 연결해 관련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신문들도 모두 1면 머릿기사로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G7 회의를 마치고 어제 귀국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 제기를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북 정책을 조율했는데 기본 방침은 미일 그리고 한미일이 완전히 일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담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원론적인 수준의 언급인데, 실제 일본 정부 움직임 어떻습니까?
[기자]
일본 정부는 내부적으로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국정원장 격인 국가안보국장이 현재 싱가포르에서 정보 활동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또 6자회담 수석대표인 외무성 국장도 현재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현지 활동은 미국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일본인 납치문제를 북미회담에서 반드시 의제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됩니다.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들은 어제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는 심정으로 북미회담을 지켜보겠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일본인 납치 문제가 이미 종결됐다는 입장이어서 북미회담에서 논의가 진척될지는 불투명합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 뒤 일본인 납치 문제는 최종적으로 자신과 김정은 위원장 사이에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북일정상회담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였습니다.
이번에는 일본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민영 기자, 일본 반응 어떻습니까?
[기자]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에 일본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NHK 등 일본 방송들은 현지를 연결해 관련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신문들도 모두 1면 머릿기사로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G7 회의를 마치고 어제 귀국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 제기를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북 정책을 조율했는데 기본 방침은 미일 그리고 한미일이 완전히 일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담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원론적인 수준의 언급인데, 실제 일본 정부 움직임 어떻습니까?
[기자]
일본 정부는 내부적으로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국정원장 격인 국가안보국장이 현재 싱가포르에서 정보 활동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또 6자회담 수석대표인 외무성 국장도 현재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현지 활동은 미국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일본인 납치문제를 북미회담에서 반드시 의제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됩니다.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들은 어제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는 심정으로 북미회담을 지켜보겠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일본인 납치 문제가 이미 종결됐다는 입장이어서 북미회담에서 논의가 진척될지는 불투명합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 뒤 일본인 납치 문제는 최종적으로 자신과 김정은 위원장 사이에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북일정상회담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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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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