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고소’ 김기덕 감독, 오늘 서울중앙지검 출석
입력 2018.06.12 (19:48)
수정 2018.06.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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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성폭력 의혹을 받는 김기덕 감독이 고소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감독은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의 고소인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고 방송에 나온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어떤 부분들은 섭섭함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은혜를 아프게 돌려주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의혹을 보도한 MBC 'PD수첩'에 대해선 "지난 22년 동안 23편의 영화를 제작하며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며 "이런 감독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아주 무자비한 방송"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감독은 여배우 A씨가 지난해 자신을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고소했다가 '혐의없음' 처분이 난 것을 두고 최근 A씨를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란 보도물을 방영한 'PD수첩' 제작진과 이에 출연한 A씨 등 2명도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김 감독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A씨 등을 상대로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김 감독은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의 고소인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고 방송에 나온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어떤 부분들은 섭섭함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은혜를 아프게 돌려주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의혹을 보도한 MBC 'PD수첩'에 대해선 "지난 22년 동안 23편의 영화를 제작하며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며 "이런 감독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아주 무자비한 방송"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감독은 여배우 A씨가 지난해 자신을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고소했다가 '혐의없음' 처분이 난 것을 두고 최근 A씨를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란 보도물을 방영한 'PD수첩' 제작진과 이에 출연한 A씨 등 2명도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김 감독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A씨 등을 상대로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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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배우 고소’ 김기덕 감독, 오늘 서울중앙지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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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성폭력 의혹을 받는 김기덕 감독이 고소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감독은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의 고소인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고 방송에 나온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어떤 부분들은 섭섭함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은혜를 아프게 돌려주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의혹을 보도한 MBC 'PD수첩'에 대해선 "지난 22년 동안 23편의 영화를 제작하며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며 "이런 감독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아주 무자비한 방송"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감독은 여배우 A씨가 지난해 자신을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고소했다가 '혐의없음' 처분이 난 것을 두고 최근 A씨를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란 보도물을 방영한 'PD수첩' 제작진과 이에 출연한 A씨 등 2명도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김 감독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A씨 등을 상대로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김 감독은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의 고소인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고 방송에 나온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어떤 부분들은 섭섭함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은혜를 아프게 돌려주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의혹을 보도한 MBC 'PD수첩'에 대해선 "지난 22년 동안 23편의 영화를 제작하며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며 "이런 감독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아주 무자비한 방송"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감독은 여배우 A씨가 지난해 자신을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고소했다가 '혐의없음' 처분이 난 것을 두고 최근 A씨를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란 보도물을 방영한 'PD수첩' 제작진과 이에 출연한 A씨 등 2명도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김 감독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A씨 등을 상대로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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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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