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세기의 만남, 북미 정상 손 맞잡다

북미 정상이 한반도 분단 이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나누고, 핵 없는 한반도와 평화로운 미래를 논의했습니다.

트럼프·김정은, ‘완전한 비핵화’ 등 공동성명

북미 정상은 4개 항에 합의한 공동성명에 동시에 서명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북미관계를 수립하고,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판문점선언을 재확인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도 약속했습니다.

CVID 빠진 비핵화…美 안전보장 제공 의미는?

공동 성명에는 미국이 그동안 강조해온 CVID,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라는 표현이 빠졌습니다. 또 미국이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는 등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내용도 담겨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차 정상회담 장소·종전 선언 논의 계속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이 막을 내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후속 회담 의사를 밝힌 가운데, 2차 회담이 언제 어디서 열릴지 주목됩니다. 2차 회담에서는 종전선언 등 이번에 합의되지 못한 사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방선거운동 마지막 날…정치권 총력 유세

오늘은 6.13 지방선거 유세 마지막 날입니다. 여야 정치권은 각자 전략지역을 돌며 막판 총력유세에 나섰습니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선거 운동은 오늘 밤 12시에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