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선거 결과 겸허히 수용…반성의 기회 삼겠다”

입력 2018.06.1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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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바른미래당은 이번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어제(13일) 논평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바른미래당에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주신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 드렸다"며 "여러분의 준엄한 선택의 의미를 되새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3위에 그친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도 어제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시민의 준엄한 선택을 존중하며 겸허하게 받들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부족한 저에게 보내준 과분한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을 채워야 할지, 이 시대에 제게 주어진 소임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겠다. 따로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이번 선거에서 광역단체장과 재보궐 선거는 물론 기초단체장 선거에서조차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고 서울시장 선거에서조차 안철수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에게 밀리며 3위에 머무르며 사실상 참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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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 “선거 결과 겸허히 수용…반성의 기회 삼겠다”
    • 입력 2018-06-14 00:32:32
    정치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바른미래당은 이번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어제(13일) 논평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바른미래당에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주신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 드렸다"며 "여러분의 준엄한 선택의 의미를 되새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3위에 그친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도 어제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시민의 준엄한 선택을 존중하며 겸허하게 받들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부족한 저에게 보내준 과분한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을 채워야 할지, 이 시대에 제게 주어진 소임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겠다. 따로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이번 선거에서 광역단체장과 재보궐 선거는 물론 기초단체장 선거에서조차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고 서울시장 선거에서조차 안철수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에게 밀리며 3위에 머무르며 사실상 참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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