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IMF 500억달러 구제금융 중 75억달러 사용 요청

입력 2018.06.14 (01:20) 수정 2018.06.1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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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잠정 합의한 구제금융 500억 달러(53조4천750억 원) 중 75억 달러(8조850억 원)에 대한 사용승인을 요청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아르헨티나는 지난 7일 IMF와 500억 달러 규모의 3년짜리 대기성 차관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IMF와의 구제금융 합의 사실을 발표하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축소, 중앙은행 독립성 강화 등 자구책도 내놨습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이번에 사용승인을 요청한 자금은 정부 예산에 투입됩니다.

아르헨티나 재무부는 성명에서 "75억 달러는 사전에 공표된 중앙은행의 일일 경매를 통해 시장에 매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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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IMF 500억달러 구제금융 중 75억달러 사용 요청
    • 입력 2018-06-14 01:20:25
    • 수정2018-06-14 01:24:35
    국제
아르헨티나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잠정 합의한 구제금융 500억 달러(53조4천750억 원) 중 75억 달러(8조850억 원)에 대한 사용승인을 요청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아르헨티나는 지난 7일 IMF와 500억 달러 규모의 3년짜리 대기성 차관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IMF와의 구제금융 합의 사실을 발표하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축소, 중앙은행 독립성 강화 등 자구책도 내놨습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이번에 사용승인을 요청한 자금은 정부 예산에 투입됩니다.

아르헨티나 재무부는 성명에서 "75억 달러는 사전에 공표된 중앙은행의 일일 경매를 통해 시장에 매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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