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NSC 전체회의 주재…美·日 외무장관 접견

입력 2018.06.14 (07:31) 수정 2018.06.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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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NSC 전체회의를 주재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했던 미 국무장관과 한미일 외무장관 회담을 위해 방한한 일본 외무상도 만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4시 국가 안전보장회의 NSC 전체회의를 개최합니다.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합의 내용에 기반을 둔 구체적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힌 한미 군사훈련 중단 계획 등 정부 대응 관련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일단 북미 간 한반도 비핵화와 관계 구축을 위한 진지한 대화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대화를 더욱 원활히 진전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한미 연합 훈련을 당분간 중단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지만, NSC 전체회의에서 결론을 내릴 것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문 대통령은 NSC 전체회의에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잇따라 만납니다.

문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으로부터 북미 정상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상세히 듣고 이행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고노 외무상 면담에서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일 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전 폼페이오 국무장관, 고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 장관 회담을 한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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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NSC 전체회의 주재…美·日 외무장관 접견
    • 입력 2018-06-14 07:33:51
    • 수정2018-06-14 07: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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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NSC 전체회의를 주재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했던 미 국무장관과 한미일 외무장관 회담을 위해 방한한 일본 외무상도 만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4시 국가 안전보장회의 NSC 전체회의를 개최합니다.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합의 내용에 기반을 둔 구체적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힌 한미 군사훈련 중단 계획 등 정부 대응 관련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일단 북미 간 한반도 비핵화와 관계 구축을 위한 진지한 대화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대화를 더욱 원활히 진전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한미 연합 훈련을 당분간 중단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지만, NSC 전체회의에서 결론을 내릴 것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문 대통령은 NSC 전체회의에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잇따라 만납니다.

문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으로부터 북미 정상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상세히 듣고 이행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고노 외무상 면담에서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일 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전 폼페이오 국무장관, 고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 장관 회담을 한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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