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방북’ 최재영 목사에 대한 공안 탄압 중지해야”

입력 2018.06.14 (11:07) 수정 2018.06.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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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인권센터와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회원 등 10여 명은 오늘(14일) 오전 10시 서울 광진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재영 목사에 대한 공안 탄압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이 재미 통일운동가 최재영 목사의 북한 방문을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라며 "민족의 화해를 위해 일하는 것은 목회자의 당연한 사명인데 경찰이 이를 탄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가보안법은 판문점 선언에 역행하는 악법으로,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최재영 목사는 지난 2012년 10.4 선언 5주년 기념으로 평양에서 열린 통일 토론회에 미국 대표로 참석했다는 이유 등으로 경찰 출두 통보를 받았으며, 지난 8일 1차 조사에 이어 오늘 광진경찰서에서 2차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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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협 “‘방북’ 최재영 목사에 대한 공안 탄압 중지해야”
    • 입력 2018-06-14 11:07:03
    • 수정2018-06-14 13:39:50
    사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인권센터와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회원 등 10여 명은 오늘(14일) 오전 10시 서울 광진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재영 목사에 대한 공안 탄압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이 재미 통일운동가 최재영 목사의 북한 방문을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라며 "민족의 화해를 위해 일하는 것은 목회자의 당연한 사명인데 경찰이 이를 탄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가보안법은 판문점 선언에 역행하는 악법으로,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최재영 목사는 지난 2012년 10.4 선언 5주년 기념으로 평양에서 열린 통일 토론회에 미국 대표로 참석했다는 이유 등으로 경찰 출두 통보를 받았으며, 지난 8일 1차 조사에 이어 오늘 광진경찰서에서 2차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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