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D-Day!…지구촌 ‘들썩’

입력 2018.06.14 (12:29) 수정 2018.06.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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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 월드컵이 오늘 화려한 막을 올리는 가운데, 개최지인 러시아는 축제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앞선 세 번의 우승컵을 유럽 국가들이 차지한 가운데, 브라질 등 남미 강호들의 설욕전이 펼쳐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스크바의 심장부 '붉은광장' 주변, 궂은 날씨도 아랑곳 없이 전 세계 축구 팬들로 북적입니다.

[모스타파/이집트 : "(이집트는) 28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어요. 선수들과 코치가 이번 경기에서 잘 싸워주길 바랍니다."]

우리 대표팀과 16강 진출을 놓고 싸울 멕시코 팬들의 열기는 붉은악마 못지 않습니다.

[루이스/멕시코 :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해요. 한국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거예요. 그래도 우리 팀이 이기길 바랍니다."]

지난 주말 모스크바에서 열린 팬들의 축제에는 2만 5천명이 모였고,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참여하는 친선 경기 등 각종 행사가 열리면서 개막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유럽대륙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유럽팀들의 강세가 이어질 지 관심거리입니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전차군단'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등이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에 맞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강호들이 자존심 회복에 나섭니다.

이번이 첫 본선 진출인 아이슬란드와 파나마는 '최약체' 꼬리표를 떼버릴 기적을 노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들이 기다리던 축제가 이제 시작됩니다.

만반의 준비를 끝낸 러시아가 세계 축구 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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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월드컵 D-Day!…지구촌 ‘들썩’
    • 입력 2018-06-14 12:31:58
    • 수정2018-06-14 12:34:48
    뉴스 12
[앵커]

2018 월드컵이 오늘 화려한 막을 올리는 가운데, 개최지인 러시아는 축제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앞선 세 번의 우승컵을 유럽 국가들이 차지한 가운데, 브라질 등 남미 강호들의 설욕전이 펼쳐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스크바의 심장부 '붉은광장' 주변, 궂은 날씨도 아랑곳 없이 전 세계 축구 팬들로 북적입니다.

[모스타파/이집트 : "(이집트는) 28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어요. 선수들과 코치가 이번 경기에서 잘 싸워주길 바랍니다."]

우리 대표팀과 16강 진출을 놓고 싸울 멕시코 팬들의 열기는 붉은악마 못지 않습니다.

[루이스/멕시코 :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해요. 한국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거예요. 그래도 우리 팀이 이기길 바랍니다."]

지난 주말 모스크바에서 열린 팬들의 축제에는 2만 5천명이 모였고,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참여하는 친선 경기 등 각종 행사가 열리면서 개막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유럽대륙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유럽팀들의 강세가 이어질 지 관심거리입니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전차군단'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등이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에 맞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강호들이 자존심 회복에 나섭니다.

이번이 첫 본선 진출인 아이슬란드와 파나마는 '최약체' 꼬리표를 떼버릴 기적을 노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들이 기다리던 축제가 이제 시작됩니다.

만반의 준비를 끝낸 러시아가 세계 축구 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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