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러시아에서 ‘첫 훈련’…컨디션 조절

입력 2018.06.14 (12:31) 수정 2018.06.14 (12: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축구대표팀이 러시아 도착 이후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교민들과 현지 팬들의 응원 속에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컨디션 조절에 주력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스트리아에서 러시아로 이동한 대표팀은 또 다시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시작했습니다.

가벼운 달리기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선수들은 볼 뺏기 게임으로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허벅지 통증으로 세네갈전에 결장했던 황희찬도 정상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첫 훈련을 소화한 대표팀은 오는 18일 스웨덴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좋은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훈련을 해야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대표팀 훈련장엔 교민들과 인근 주민들까지 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했습니다.

선수들은 감사의 표시로 간단한 사인회를 여는 등 잠시나마 긴장감을 풀었습니다.

반면,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 캠프에서 전해진 소식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스웨덴이 우리를 분석하지않는 다는 것은 저는 거짓말이라고 봅니다. 우리를 분석하지않는다면 그렇게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대표팀은 스웨덴전까지 남은 4번의 훈련을 모두 비공개로 진행하며 결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태용호, 러시아에서 ‘첫 훈련’…컨디션 조절
    • 입력 2018-06-14 12:34:11
    • 수정2018-06-14 12:35:51
    뉴스 12
[앵커]

축구대표팀이 러시아 도착 이후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교민들과 현지 팬들의 응원 속에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컨디션 조절에 주력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스트리아에서 러시아로 이동한 대표팀은 또 다시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시작했습니다.

가벼운 달리기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선수들은 볼 뺏기 게임으로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허벅지 통증으로 세네갈전에 결장했던 황희찬도 정상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첫 훈련을 소화한 대표팀은 오는 18일 스웨덴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좋은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훈련을 해야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대표팀 훈련장엔 교민들과 인근 주민들까지 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했습니다.

선수들은 감사의 표시로 간단한 사인회를 여는 등 잠시나마 긴장감을 풀었습니다.

반면,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 캠프에서 전해진 소식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스웨덴이 우리를 분석하지않는 다는 것은 저는 거짓말이라고 봅니다. 우리를 분석하지않는다면 그렇게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대표팀은 스웨덴전까지 남은 4번의 훈련을 모두 비공개로 진행하며 결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