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러시아 이색 교민 가족의 월드컵 여행기

입력 2018.06.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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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의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우리 축구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 교민 150 여명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한 이색 교민 가족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교민 정양옥(56)씨는 러시아인 남편 쿠르바노프와 딸 정베라(19)씨와 함께 우리 대표팀을 찾았습니다. 정씨는 "1990년대 러시아 문호 개방 직전에 한국 무용을 공연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가 인연이 돼서 정착하게 됐다"면서 "한국 선수들을 보니 너무 반갑고 기쁘다. 응원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교민 정양옥씨(맨 오른쪽)가 가족들과 함께 태극 전사들을 향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러시아 교민 정양옥씨(맨 오른쪽)가 가족들과 함께 태극 전사들을 향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교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은 태극 전사들은 막바지 훈련에 박차를 가해, 오는 18일 스웨덴과 운명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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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의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우리 축구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 교민 150 여명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한 이색 교민 가족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교민 정양옥(56)씨는 러시아인 남편 쿠르바노프와 딸 정베라(19)씨와 함께 우리 대표팀을 찾았습니다. 정씨는 "1990년대 러시아 문호 개방 직전에 한국 무용을 공연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가 인연이 돼서 정착하게 됐다"면서 "한국 선수들을 보니 너무 반갑고 기쁘다. 응원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교민 정양옥씨(맨 오른쪽)가 가족들과 함께 태극 전사들을 향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교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은 태극 전사들은 막바지 훈련에 박차를 가해, 오는 18일 스웨덴과 운명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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