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익범 특검 “김경수, 원칙대로 필요하면 수사”

입력 2018.06.14 (15:42) 수정 2018.06.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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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가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에 대해서 필요하면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허 특검은 오늘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전에는 의원이셨고 지금은 (경남지사에) 당선됐지만, 필요하면 변함없이 수사를 할 것"이라며 "(수사) 원론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허 특검은 지방선거 전인 지난 8일에도 현역 실세 정치인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 "필요하면 조사하는 것이고, 필요성 여부는 수사를 개시했을 때 밝힐 수 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검보 3명과 수사팀에 합류할 검사 13명도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 특검은 파견검사에 대해 "저 나름대로 의견 정리는 끝났고 앞으로 임명될 특검보, 수사팀장과 논의해 파견검사를 (법무부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특검보 후보에는 김대호(60·19기)·최득신(52·25기)·김진태(54·26기)·임윤수(49·27기)·김선규(49·32기)·송상엽(49·군법무관 11기) 변호사 등 6명이 추천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검보 추천 사흘 이내에 특검보를 임명하도록 한 특검법 규정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특검보 3명을 임명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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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익범 특검 “김경수, 원칙대로 필요하면 수사”
    • 입력 2018-06-14 15:42:53
    • 수정2018-06-14 15:47:03
    사회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가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에 대해서 필요하면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허 특검은 오늘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전에는 의원이셨고 지금은 (경남지사에) 당선됐지만, 필요하면 변함없이 수사를 할 것"이라며 "(수사) 원론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허 특검은 지방선거 전인 지난 8일에도 현역 실세 정치인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 "필요하면 조사하는 것이고, 필요성 여부는 수사를 개시했을 때 밝힐 수 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검보 3명과 수사팀에 합류할 검사 13명도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 특검은 파견검사에 대해 "저 나름대로 의견 정리는 끝났고 앞으로 임명될 특검보, 수사팀장과 논의해 파견검사를 (법무부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특검보 후보에는 김대호(60·19기)·최득신(52·25기)·김진태(54·26기)·임윤수(49·27기)·김선규(49·32기)·송상엽(49·군법무관 11기) 변호사 등 6명이 추천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검보 추천 사흘 이내에 특검보를 임명하도록 한 특검법 규정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특검보 3명을 임명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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