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이동권 보장하라”…지하철서 휠체어 탑승운동 벌여

입력 2018.06.14 (16:49) 수정 2018.06.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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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가 오늘(1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고 위험이 높은 장애인리프트를 철거하고 역사마다 엘리베이터를 반드시 설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은 지난해 10월 신길역에서 발생한 장애인리프트 추락 사망 사고에 대해 서울시가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박원순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20여 명은 오늘 오전 지하철 1호선 신길역에서 시청역까지 휠체어를 타고 정거장마다 타고 내리기를 반복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하철 1호선 신길역에서 시청역 구간에서 지하철 운행이 10∼30분간 지연 운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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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4 16:49:10
    • 수정2018-06-14 17:06:13
    사회
장애인단체가 오늘(1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고 위험이 높은 장애인리프트를 철거하고 역사마다 엘리베이터를 반드시 설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은 지난해 10월 신길역에서 발생한 장애인리프트 추락 사망 사고에 대해 서울시가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박원순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20여 명은 오늘 오전 지하철 1호선 신길역에서 시청역까지 휠체어를 타고 정거장마다 타고 내리기를 반복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하철 1호선 신길역에서 시청역 구간에서 지하철 운행이 10∼30분간 지연 운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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