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스크린X, 세계로 확산

입력 2018.06.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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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시네월드와 손잡고 스크린X 글로벌화를 본격 추진한다.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시네유럽(CineEurope 2018)에서 시네월드 그룹(Cineworld Group plc)과 스크린X의 유럽 및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최대 100개관을 오픈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시네월드 그룹은 지난해 미국 극장사인 리갈 엔터테인먼트 그룹(Regal Entertainment Group)을 인수하며 세계 2위 극장사업자로 도약했다. 현재 미국, 영국, 이스라엘, 아일랜드, 루마니아 등 10 개국에서 9,538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J CGV는 미국 전역과 영국, 이스라엘 및 유럽 7개국에 100개의 스크린X 상영관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국 서부,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 시장과 미국 전역에 한국 토종 기술의 저력을 담은 다면상영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열린 2018 시네마콘에서 CJ 4DPLEX와 4DX관 대규모 추가 도입 계약을 맺은 시네월드의 무키 그라이딩어 회장은 "전 세계에 스크린X관, 4DX관을 오픈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최고의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등 전 세계 9개국 142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CJ CG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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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 스크린X, 세계로 확산
    • 입력 2018-06-14 22: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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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시네월드와 손잡고 스크린X 글로벌화를 본격 추진한다.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시네유럽(CineEurope 2018)에서 시네월드 그룹(Cineworld Group plc)과 스크린X의 유럽 및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최대 100개관을 오픈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시네월드 그룹은 지난해 미국 극장사인 리갈 엔터테인먼트 그룹(Regal Entertainment Group)을 인수하며 세계 2위 극장사업자로 도약했다. 현재 미국, 영국, 이스라엘, 아일랜드, 루마니아 등 10 개국에서 9,538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J CGV는 미국 전역과 영국, 이스라엘 및 유럽 7개국에 100개의 스크린X 상영관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국 서부,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 시장과 미국 전역에 한국 토종 기술의 저력을 담은 다면상영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열린 2018 시네마콘에서 CJ 4DPLEX와 4DX관 대규모 추가 도입 계약을 맺은 시네월드의 무키 그라이딩어 회장은 "전 세계에 스크린X관, 4DX관을 오픈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최고의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등 전 세계 9개국 142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CJ CG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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