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성범죄자 부산서 체포

입력 2018.06.15 (00:20) 수정 2018.06.1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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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전력이 있는 40대 남성이 인천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하루 만에 부산에서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의로 A(42)씨를 오늘(14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3일)새벽 3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자발찌 훼손 경보에 보호관찰소 직원이 출동했지만 현장에선 끊어진 전자발찌만 발견됐고, A씨는 새벽 2시쯤 해당 모텔에 혼자 들어갔다 한시간 뒤 달아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남 순천과 광양을 거쳐 부산까지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오늘 오후 부산에서 법무부 공조를 통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10여 년 전 성범죄를 저질러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선고받았으며, 이전에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어겨 기간이 수차례 연장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범행 동기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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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5 00:20:32
    • 수정2018-06-15 00:34:04
    사회
성범죄 전력이 있는 40대 남성이 인천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하루 만에 부산에서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의로 A(42)씨를 오늘(14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3일)새벽 3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자발찌 훼손 경보에 보호관찰소 직원이 출동했지만 현장에선 끊어진 전자발찌만 발견됐고, A씨는 새벽 2시쯤 해당 모텔에 혼자 들어갔다 한시간 뒤 달아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남 순천과 광양을 거쳐 부산까지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오늘 오후 부산에서 법무부 공조를 통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10여 년 전 성범죄를 저질러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선고받았으며, 이전에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어겨 기간이 수차례 연장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범행 동기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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