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직원 평균 연봉 1위는 한전기술 9,228만 원

입력 2018.06.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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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기업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전력기술로, 9,200만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된 35개 공기업의 지난해 정규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전기술의 직원 평균 급여가 9,228만 원이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한국서부발전이 9,15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한국마사회 8,979만 원, 한국동서발전 8,950만 원, 한국감정원 8,939만 원 순이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자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감정원으로, 9,536만 원에 달했습니다. 여자 직원은 한국조폐공사가 평균 8,435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공기업 35개사의 전체 직원 수는 총 12만 1,696명으로, 1년 전(11만 7,511명)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직원이 많은 공기업은 한국철도공사로 2만 7,576명에 달했습니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한국전력공사로 1년 동안 690명 증가했으며, 한국철도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도 각각 622명과 383명 늘어났습니다.

반면 대한석탄공사(108명)와 한국석유공사(36명), 한국광물자원공사(21명) 등 3곳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대한석탄공사로, 22.9년이었다. 한국조폐공사(22.0년)와 한국철도공사(20.3년)도 20년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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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업 직원 평균 연봉 1위는 한전기술 9,228만 원
    • 입력 2018-06-15 08:24:15
    경제
국내 공기업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전력기술로, 9,200만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된 35개 공기업의 지난해 정규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전기술의 직원 평균 급여가 9,228만 원이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한국서부발전이 9,15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한국마사회 8,979만 원, 한국동서발전 8,950만 원, 한국감정원 8,939만 원 순이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자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감정원으로, 9,536만 원에 달했습니다. 여자 직원은 한국조폐공사가 평균 8,435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공기업 35개사의 전체 직원 수는 총 12만 1,696명으로, 1년 전(11만 7,511명)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직원이 많은 공기업은 한국철도공사로 2만 7,576명에 달했습니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한국전력공사로 1년 동안 690명 증가했으며, 한국철도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도 각각 622명과 383명 늘어났습니다.

반면 대한석탄공사(108명)와 한국석유공사(36명), 한국광물자원공사(21명) 등 3곳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대한석탄공사로, 22.9년이었다. 한국조폐공사(22.0년)와 한국철도공사(20.3년)도 20년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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