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남북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완전 복구 합의”
입력 2018.06.15 (09:33) 수정 2018.06.15 (09:37) 930뉴스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어제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양측은 군 통신선을 완전히 복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의제들에 대해서는 입장 차이를 확인하며 회담이 길어지기도 했습니다.

김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년 6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 장성급회담에서 합의된 것은 크게 두 가집니다.

동해와 서해 지구에서 군 통신선을 완전 복구하고, 서해 해상충돌 방지를 담은 2004년 장성급회담 합의 내용도 철저히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김도균/남측 수석대표/육군 소장 : "판문점 선언 군사분야 합의사항 충실히 이행 입장 같이 하고 실질적 합의 도출하기 위해 최선 다했습니다."]

하지만 논의만 하고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의제들도 있었습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일대에 평화수역을 조성하는 문제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시범적으로 비무장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결국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공동보도문을 조율하는 데만 5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에 심었던 소나무 사진을 보여주며 대화 의지를 보였던 북측은 회담 지연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안익산/북측 수석대표/육군 중장-소장급 : "귀측의 상황 이해는 합니다. 이해하는데 앞으론 준비 잘해 이런일 없게 합시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군사회담의 경우 그동안 실무 접촉이 전혀 없었기에 조율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은 이에 따라 앞으로 군사 당국회담을 자주 개최해 이번에 제기된 문제들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 남북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완전 복구 합의”
    • 입력 2018-06-15 09:36:11
    • 수정2018-06-15 09:37:01
    930뉴스
[앵커]

어제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양측은 군 통신선을 완전히 복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의제들에 대해서는 입장 차이를 확인하며 회담이 길어지기도 했습니다.

김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년 6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 장성급회담에서 합의된 것은 크게 두 가집니다.

동해와 서해 지구에서 군 통신선을 완전 복구하고, 서해 해상충돌 방지를 담은 2004년 장성급회담 합의 내용도 철저히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김도균/남측 수석대표/육군 소장 : "판문점 선언 군사분야 합의사항 충실히 이행 입장 같이 하고 실질적 합의 도출하기 위해 최선 다했습니다."]

하지만 논의만 하고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의제들도 있었습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일대에 평화수역을 조성하는 문제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시범적으로 비무장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결국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공동보도문을 조율하는 데만 5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에 심었던 소나무 사진을 보여주며 대화 의지를 보였던 북측은 회담 지연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안익산/북측 수석대표/육군 중장-소장급 : "귀측의 상황 이해는 합니다. 이해하는데 앞으론 준비 잘해 이런일 없게 합시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군사회담의 경우 그동안 실무 접촉이 전혀 없었기에 조율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은 이에 따라 앞으로 군사 당국회담을 자주 개최해 이번에 제기된 문제들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930뉴스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