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공중화장실·학교 ‘몰카’ 상시 점검

입력 2018.06.15 (11:14) 수정 2018.06.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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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 공중화장실과 각급 학교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이른바 '몰카' 설치 여부를 상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는 오늘(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특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특별교부세 50억 원으로 자치단체에 탐지기를 보급해, 공중화장실에 숨겨진불법촬영 카메라가 없는지 상시 점검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과 대학에서도 '몰카' 탐지 장비를 확보해, 교내 화장실, 탈의실 등을 상시적으로 살피게 됩니다.

민간 건물의 화장실은 관리자가 요청하면 점검을 지원하고, 쇼핑몰 등 대형 건물에는 자체 점검을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정현백 여가부장관,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일대 공중화장실을 찾아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직접 점검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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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전국 공중화장실·학교 ‘몰카’ 상시 점검
    • 입력 2018-06-15 11:14:33
    • 수정2018-06-15 11:14:58
    사회
정부가 전국 공중화장실과 각급 학교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이른바 '몰카' 설치 여부를 상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는 오늘(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특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특별교부세 50억 원으로 자치단체에 탐지기를 보급해, 공중화장실에 숨겨진불법촬영 카메라가 없는지 상시 점검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과 대학에서도 '몰카' 탐지 장비를 확보해, 교내 화장실, 탈의실 등을 상시적으로 살피게 됩니다.

민간 건물의 화장실은 관리자가 요청하면 점검을 지원하고, 쇼핑몰 등 대형 건물에는 자체 점검을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정현백 여가부장관,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일대 공중화장실을 찾아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직접 점검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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